『김미경의 리부트』 코로나 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

김미경의 리부트

 

김미경의 리부트

김미경
웅진지식하우스 ∙ 자기계발 ∙ 276페이지
100권 ∙ 2020.11.17일 읽고

“안타깝지만 아무리 참고 기다려도 코로나 이전으로는 못 돌아가요. 돌아간다 해도 우리가 알던 그 세상은 아닐 거예요. 우리는 이미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어요.”

“세계는 이제 코로나 이전인 BCBefore Corona와 코로나 이후인 ACAfter Corona로 구분될 것이다.”

코로나 이후 인간의 욕구는 일제히 ‘바이러스로부터의 안전’을 향하고 있다.

과거의 성공 방식이 몇 년 안에 무너지게 되면 기득권자들은 정말 ‘옛날 사람’이 되어버릴 수 있다. ‘부와 권력은 이전 세상의 기득권자들이 다 차지했잖아요’라고 실망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과거가 꿈의 레드오션이었다면 지금부터는 꿈의 블루오션이니까.

100원을 20원에 팔아치워도 그 20원을 투자해 200원으로 만들 수 있다면 남는 장사라는 걸 빨리 알아채야 한다.

사람들은 남들과 동시에 같은 출발선상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늦었다고 생각하는 걸까. 왜 시작도 하지 않고 미리 패배감을 갖는 걸까. 내가 무언가 결심하고 시작한 날을 첫날Day 1로 보면 안 될까?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 자는 사람보다는 깨어 있는 사람이 많은 걸 갖게 되고, 세상을 깨닫기 위해 문을 활짝 열고 성실하게 애쓰는 사람이 문 닫고 귀 닫고 있는 사람보다 훨씬 많은 걸 알게 된다.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생전에 박경리 선생이 남긴 말씀을 우리에게 전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와닿는 말은 “인간이란 모름지기 자연의 이자로만 삶을 꾸려야 한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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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
코로나가 사라지더라도 이전처럼 자유롭게 여행하기가 좀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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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많아졌다.
우리 회사도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을 때 재택근무를 했다.
지금도 일부 인원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재택근무를 좋지 않게 보고 시행하지 않는 기업이 많다.
그런 기업을 보면 대부분 윗사람이 꼰대다.
집에서 일하는 건 노는 거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도 재택근무를 해봤는데 오히려 업무 집중도가 더 높아졌다.
주위에서 말 거는 사람도 없으니 일만 할 수밖에 없다.
단점은 혼자 있으니 심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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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옆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협업하기는 조금 어렵다.
회사에서는 바로 물어보면서 하면 되는데 그게 좀 어렵다.
바로 여기서 자신의 실력이 드러나는 것 같다.
혼자서 일을 못 할 정도이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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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가장 타격을 받은 건 여행업계이다.
최대의 위기에서 살아남을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다.
국내 여행으로만은 힘들어 보인다.
코로나가 끝나도 힘든 건 마찬가지일 것 같다.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해외여행을 선뜻 가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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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올림픽 개최 때문에 코로나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
검사도 하지 않고 아무 문제 없을 거라고 올림픽을 개최하겠다고 했다.
결국 지금은 내년도 걱정해야 할 분위기다.
과연 우리나라가 올림픽 개최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대처했을지 궁금하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올림픽 개최를 바로 포기했을지 아니면 일본처럼 국가 이익을 먼저 생각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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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급격히 바뀌는 세상에서 앞으로 중요한 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비대면 서비스, 로봇, 환경 같은 것이 더 급격히 성장할 거라 본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있을 것이다.
이미 코로나는 10년의 세월을 앞당겼다고 한다.
그만큼 세계는 급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멍하니 구경만 하고 있으면 안 될 것 같다.
그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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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겠다.
지금까지 살면서 다른 사람보다 항상 늦게 시작했다.
내가 최초로 시작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
정말 운 좋게 아무도 모르는 걸 먼저 시도했다면 모를까 대부분 다른 사람이 한 걸 뒤늦게 쫓아가야 한다.
결국 늦었다는 생각이 드는 바로 그 순간 온 힘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