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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인생의 비밀『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by 행복줍기 2020. 11. 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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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김승호
스노우폭스북스 ∙ 자기계발 ∙ 384페이지
98권 ∙ 2020.11.09일 읽고




역설적으로 가장 돈을 벌기 좋은 시절은 언제나 지금이다.
생각은 경기보다 우선한다.
호경기는 돈 벌기 가장 좋은 시기다.
생각을 바꾸면 불경기 역시 돈 벌기 좋은 때다.
우리는 늘 순풍을 기다리지만 인생이든 사업이든 방향이 정해지지 않으면 순풍이 무슨 쓸모가 있으랴.

생각은 물리적 힘이다. 성공 여부는 목표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내 머리 속에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_32p

결국 성공한 사람은
미래를 어떻게 만들까 생각하고,
불행한 사람은 누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생각한다.
인종차별주의자는 가진 것이 혈통 밖에 없고, 
여성차별주의자는 가진 것이 고추 밖에 없고,
국수주의자들은 가진 게 조상 밖에 없고,
실패한 사람은 왕년을 들먹거린다.
그들에겐 가진 것이 과거 밖에 없기 때문이다. 
_44p

마지막 한 방, 모퉁이 끝, 기절 직전까지 자신을 몰아본 적이 있는가? 
절대 느린 것을 염려하지 마라. 
멈추는 것을 염려하라.
좋은 사람은 계속 성장한다. 
_77p

나는 다른 회사를 인수하거나 주식을 매입할 때 장부보다 그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의 태도와 생각, 직원들의 충성도, 그리고 화장실 같은 것을 보고 투자 여부를 판단한다. 
_180p

상대가 말을 하고 내가 듣는 것이 대화다. 상대가 말을 하고 내가 그것을 이해라려 하면 그것은 교류다. 상대가 말을 하고 내가 공감하는 순간, 한 인간이 내게 들어오는 것이다. _237p

선함이야말로 어두운 세상에서 자신을 보호해줄 가장 큰 힘이다. 
_329p

그렇다면 당신은 당신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누구와 시간을 보내는가?
무엇을 준비하는가?
이를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희생할 수 있는가? 
_335p

한 인간으로 태어나 이 세상에 흔적을 남기길 원한다면 노을을 보기 위해 이미 해가 진 서쪽으로 달려나가서라도 바라볼 용기를 가져야 한다. 내 안의 거인은 나만 깨울 수 있다. 그 아무리 위대한 선생도 내 안에 거인이 있음을 알려줄 뿐, 그를 깨어낼 수 없다. 돈키호테는 말했다. 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싸워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저 하늘의 별을 잡자. 
_335p

인생의 수학은 미묘해서 공식이 없다.
남을 누른다고 내가 이기는 것도 아니고
내가 졌다고 상대가 이긴 것도 아니다.
누군가 날 행복하게 해주길 바란다면 불행해지고,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려 하면 내가 행복해지니,
이런 방정식은 세상에 없다.
살다보면 베푼 것을 잊고 있을 때 
돌아오고 찾으러 가면 멀리 간다.
많이 가지려 하면 오히려 적게 잡게 되고
적게 잡으려 하면 오히려 늘어난다.
나를 딛고 담장을 넘어가라고 어깨를 내밀면
오히려 품에 들어오고 품으려 가둬버리면 달아난다.
_372p



◽︎
『돈의 속성』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고 싶을 정도로 인상 깊은 책이었다.
김승호 님의 다른 책도 궁금하여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을 샀다.
마치 영화 다크나이트를 보고 다크나이트 비긴즈를 보는 느낌이었다.

◽︎◽︎
첫 페이지부터 읽기가 힘들다.
생각하게 하는 문장이 너무 많다.
천천히 읽으며 마음에 새겨야겠다.

◽︎◽︎◽︎
돈 = 행복
돈이 많아야 행복할까?
내 생각은 돈이 많으면 더 행복할 거라 믿고 있다.
저자도 이야기했지만, 돈이 많은 것보다 돈을 어떻게 쓰느냐가 문제이다.

◽︎◽︎◽︎◽︎
회사 생활 하면서 오르지 않는 급여를 보며 회사 욕을 많이 했다.
난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왜 급여는 오르지 않느냐고 불만이 많았다.
지금도 그렇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자신이 한 것만큼 급여도 지급되는 것 같다.
물론 하는 일에 비해 제대로 된 급여를 못 받는 경우도 많긴 하다.
내 능력에 비해 적은 돈을 받는다면 내 능력을 제대로 인정해줄 회사를 찾아야 한다.
문제는 그런 노력도 없이 불평만 하는 나 자신이다.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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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갑자기 많이 생기는 사람 중에 부자로 살아가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예전에 거액의 로또 당첨자를 봐도 현재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자신의 부의 크기를 넘는 돈은 자신에게 해롭다.
큰돈을 벌기 위해서는 자신의 부의 그릇도 키워야 한다.

◾︎
목표를 이루거나 성공하기 위해서는 끈기가 필요하다.
포기하는 순간 멈추는 순간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어떤 일에 내 모든 걸 쏟아부을 만큼 열심히 했던 적이 있나 생각해보면 떠오르는 일이 없다.
공부도 회사도 무난한 삶을 살았다.
지금은 왜 한 번이라도 최선을 다해보지 않았나 반성한다.

◾︎◽︎
사업에서 배우자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업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도 해당한다.
배우자의 믿음과 사랑이 없다면 무슨 일을 해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난 행운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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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사업을 하게 되면 수많은 갑질 인간을 만나게 될 것이다.
벌써 흥분된다. 어떤 종류의 인간을 만나게 될지 말이다.
마치 자기가 왕이라도 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무시한다.
별것도 아닌 인간이 말이다.
그 수많은 못된 인간은 왜 사라지지 않고 끊임없이 나오는 것일까에 대해 의문스럽다.
박멸하기 어려운 인간이라 우주가 멸망해도 살아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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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나를 표현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나와 다르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면 안 된다.
식당을 가도 물건을 사도 판매하는 직원을 존중해야 한다. 

◾︎◽︎◽︎◽︎◽︎
잘못한 일이 있다면 잘못한 일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
요즘 보면 잘못을 해도 사과하는 사람이 없다.
죄를 지었어도 얼굴을 당당히 들고 웃으며 인터뷰를 한다.
얼굴 한번 붉어지지 않고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한 지도 모르는 멍청한 사람이다.
책에서 인간에게 가장 먼 시간은 1분 전이라 했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

◾︎◾︎
나는 종교가 없다.
부모님은 모두 불교이지만 난 아직 믿는 종교가 없다.
군대에서는 법당, 교회, 성당 모두 가보았다.
교회가 제일 부자고 성당이 제일 가난했다.
교회에 가면 초코파이도 아닌 몽쉘통통이 나왔다. 요구르트와 함께.
하지만 3개 종교 모두 나를 가만히 놔두질 않았다.
일어났다 앉았다 노래를 하고 황금 같은 주말에 쉬지를 못했다.
무교를 위한 배려는 왜 없을까? 

◾︎◾︎◽︎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돈은 많으면 좋을 것 같다.
중요한 건 내가 만족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만족하지 못하고 욕심만 많으면 돈이 많아도 항상 부족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행복을 좇기만 하고 우울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 같다.

◾︎◾︎◽︎◽︎
이기심을 채우는 방법은 이타적인 행동이라고 말한다.
나도 그렇고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선행하면 오늘 하루 뭔가 뿌듯한 날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선행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건물에 들어갈 때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거나
지하철에서 몸이 불편한 분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처럼 사소한 일이라도 스스로 기분이 좋아진다.
비록 자리를 양보해도 문을 잡아줘도 고맙다는 소리를 못 들어도 상관없다.

◾︎◾︎◽︎◽︎◽︎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을 위해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입으로만 거창한 꿈을 이야기하지만, 막상 행동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
이대로 가다가는 죽겠다 싶을 정도로 노력을 해본 적이 없다.
그래도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위해 노력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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