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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소설이다 La vie est un roman』 우리는 모두 소설가다

by 행복 수집가 2020. 12. 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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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소설이다

 

 

 

인생은 소설이다 La vie est un roman


기욤 뮈소
밝은세상 ∙ 소설 ∙ 312페이지
112권 ∙ 2020.12.13 읽고

 

브루클린, 2010년 가을
 6개월 전인 2010년 4월 12일에 당시 세 살이던 내 딸 캐리 콘웨이가 윌리엄스버그의 아파트에서 숨바꼭질을 하던 도중 실정되었다. 
_17p

소설은 우리를 잠시나마 힘든 현실에서 도피할 수 있게 해주고, 다양한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의 상처에 반창고를 붙여주는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었다.
_62p

내가 글을 쓸 때 어휘들은 레고 블록 같은 역할을 했다. 나는 끈기 있게 어휘들을 조합해가며 내가 머릿속으로 그린 세계를 쌓아올렸다. 내가 책상 앞에 앉아 있을 때만큼은 내 의지대로 움직여지는 한 세계의 여왕이 되었다.
_62p

“앞으로 3초를 줄 테니 어디 한번 나를 말려보시지. 하나, 둘, 셋….”
_93p

“글쓰기를 할 때 가장 흥분되고 짜릿한 순간이라면 아마도 작가인 내 의사와 무관하게 등장인물이 자신의 의지로 독자적인 행동에 나설 때입니다.”
_99p

 

 

 

인생은 소설이다

 


▫︎
기욤 뮈소는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이번에는 무슨 반전일까 궁금하게 만든다.

▫︎▫︎
숨바꼭질
집안에서 숨바꼭질해본 적이 없다.
어릴 적에는 가족이 단칸방에 살았으니 숨는 것조차 불가능했으니깐.
숨바꼭질을 못 했지만 동네 친구들과 다방구 게임은 재밌게 했다.
숨바꼭질과 비슷하면서 스릴있는 게임이다.
가끔 밤늦게 게임을 하다 보면 한 명씩 집에 붙잡혀 가기도 하고 어디 숨었는지 몰라 잊히는 친구도 있었다.

▫︎▫︎▫︎
만만하게 읽을 소설이 아니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길을 잃을 수 있다.
영화 인셉션처럼 현실인지 꿈인지 꿈 속의 꿈인지 혼동되는 것처럼 소설인지 현실인지 소설속의 소설인지 혼동된다.

▫︎▫︎▫︎▫︎
기욤 뮈소답다.
처음부터 끝까지 의심스럽게 만들고 예상하지 못한 반전을 보여준다.
인생이 소설이다라는 제목처럼 소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
인생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소설이다.
내가 만드는 세상이지만 쉽게 만들 수 없다.
온갖 장애물이 곳곳에 숨어있다.
하지만 그 장애물도 결국 내가 만들었을 것이다.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것도 결국 내가 해야 하는 것이다.

▪︎
소설가는 정말 매력있는 직업이다. 

 

 

인생은 소설이다:기욤 뮈소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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