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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에브리원 Morning Glory, 2010⟫ 인생에 열정이 필요할 때

일상

by 행복줍기 2020. 12. 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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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에브리원 Morning Glory, 2010

 

 

굿모닝 에브리원 Morning Glory, 2010


로저 미첼 • 미국 • 15세 관람가
레이첼 맥아덤즈, 해리슨 포드
2020년 12월 30일 NETFLIX

 

뉴욕 아침방송의 달콤 살벌한 유혹 이 곳은 악마들이 사는 방송국, 발칙한 신입PD가 생방송을 흔든다!
지방방송국 PD였던 베키 풀러는 해고된 뒤 어렵게 메이저방송국에 취직한다. 하지만 그녀가 맡은 프로그램은 시청률 최저의 모닝쇼 ‘데이 브레이크’. 베키는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전설의 앵커 마이크 포메로이를 영입하지만 그것은 일생일대 최악의 선택이 되고 이로 인해 새로 시작된 사랑도 위기에 빠지는데…

 

굿모닝 에브리원 Morning Glory, 2010




2020년도 마지막 영화는 굿모닝 에브리원을 선택했다.
영화를 보고 올 한해 나는 열심히 살았나 돌이켜봤다.
2020년 1월부터 코로나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일 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뉴스만 듣다가 1년이 하루처럼 지나간 것 같다.
생각해보면 별로 한 것도 없이 바이러스 핑계만 대던 것 같다.

○○
영화의 주인공은 자기의 직업을 정말 사랑한다고 느낄 수 있었다.
돈을 좇는 직업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었다.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 자기 삶의 최우선으로 놓을 수 있을 만큼 열정적일 수 있을까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었다.
이해하기 힘든 것보다 받아들이기가 싫었다.
나는 그저 돈을 벌려고 회사에 다니는데 누구는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회사에 다니는 게 너무 질투가 났다.
앞으로 몇 년을 더 회사에 다닐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앞으로도 열정은 생기지 않을 것 같다.
이 영화를 보고 결심을 했다.
내년에는 나의 열정을 끌어올릴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시도해보는 걸 목표로 삼았다.

○○○
평생직장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우리나라에서 10년 이상 회사에 다니면 대단한 일처럼 보인다.
내가 다니는 회사도 10년 근속 포상을 하는 걸 보면 몇 명 되지 않는다.
왜 사람들은 회사에 오래 다니지 못하는지 생각해보면 정답은 두 개 다.
오르지 않는 월급과 이상한 직장 상사 때문이다.
가족 같은 회사가 있을지 모르겠다. 

○○○○
여주인공의 열정, 수다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나하고 정반대의 성격이라 그런 것 같다.
면접장에서 자신의 열정을 보여주는 모습을 볼 때 특히 멋있었다.
열정을 잃어버렸다면 볼만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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