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히트 리프레시』 마이크로소프트 세번째 CEO 사티아 나델라

by 행복줍기 2021. 1. 3. 17:33

본문

320x100
반응형

히트 리프레시

 

히트 리프레시


사티아 나델라
흐름출판 ∙ 경제 ∙ 376페이지
1권 ∙ 2021.01.01 ~ 2021.01.02 읽고

 

나는 1992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했다. 이 회사에는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이 26년 전의 결정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존재에 관한, 이를테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같은 질문을 던지는 CEO는 어떤 인물일까?

마이크로소프트는 1980년대 PC 분야에서 그랬듯이 애저를 이용해 머신 러닝 기능도 대중화할 예정이었다. 

나는 CEO의 C가 문화의 약자라고 생각한다. CEO는 조직 문화를 담당하는 큐레이터다. 

리더란 쓰레기통에서 보석을 찾는 사람이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끔은 옛 경쟁자에게 겨눴던 칼을 거두고 깜짝 놀랄 만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상대방의 플랫폼 위에서 우리 제품이 동작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

나는 불필요한 역사를 끌어들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과거의 한계 때문에 미래의 그림이 바뀌는 것을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한 몸이 되어 협력할 때 소비자를 위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가, 아니면 둘로 나뉘어 손을 잡을 때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가?”

“양자역학에 깊이 충격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은 아직 양자역학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노벨상을 수상한 덴마크 물리학자 닐스 보어는 이렇게 말했다.

인공지능은 인간을 돕는다는 목적으로 설계돼야한다. 더 자율적인 기계를 제작하는 순간에조차 우리는 인간의 자율성을 존중해야 한다.

특히 일자리 문제의 경우 자동화로 사라진 일자리를 대신할 유용하고 생산적이며 보람찬 일자리를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관건이다.

로머 교수에 따르면 규칙이나 법은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어내기에 가장 적합한 도구가 아니라고 한다. 규칙이나 법은 한번 정해지면 바뀌기가 어렵고 가결을 위해서는 서로의 양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끔 윈도우폰이 성공했다면 지금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1위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기업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PC게임을 윈도우에서 하는데 모바일 게임도 윈도우가 장악했다면 정말 독보적인 기업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누가 알 수 있나 세상일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애플, 구글이 모바일 시장을 야금야금 장악할 때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이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며 방심하지 않았나 싶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칫하면 한없이 추락할 뻔한 위기 속에서 탈출하며 다시 성장하고 있다.

 ○○
경쟁사와 협업을 한다고 하면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기업인이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 구글, 삼성 등 여러 경쟁사와 협업을 진행하며 자사도 그렇고 경쟁사도 서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가지 예로 오피스만 보더라도 IOS와 안드로이드에 탑재될지 누가 알았겠는가.
꼭 상대를 꺾고 이겨야만 경쟁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해당 분야에서 독점적인 자리에 있지 않다면 경쟁사도 한편으로 만드는 방법도 현명하다고 본다.

○○○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기 너무 어려운 나라이다.
스타트업이 성장을 하려고 해도 온갖 규제에 막혀 시도조차 못 하고 무너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외국의 세계적인 기업도 한국만 진출하면 법에 막히고 기존 기득권에 막혀 사업을 포기하는 때도 있다.
왜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인터넷 속도와 누구보다 빠르게 최신기술을 습득 할 수 있는 젊은이가 많은데 에어비앤비, 우버, 스트라이프, 핀터레스트, 스냅챗 같은 기업이 탄생하지 못하는 것인지 안타깝다.
유일하게 삼성전자만 세계적인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 (물론 대기업의 잘못된 관행은 바로 잡아야 한다. 하지만 대기업을 그렇게 만든 건 정치인이 아닌가. 근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러니 참 안타깝다)
전 세계는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생활, 기술 등 모든 것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금 급변하는 세계를 따라가야 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온갖 규제를 가하며 오히려 더 살기 어려운 나라로 만들고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 한가득하다.
미래를 생각하는 열린 사회가 되길 바란다.

○○○○
내가 꿈꾸는 우리나라의 모습은 서울하면 페이스북, 인천 하면 애플, 속초면 구글, 부산이면 아마존, 대전이면 테슬라, 대구면 마이크로소프트 등 외국기업이 아닌 전 세계 누구나 알만한 우리나라 기업의 이름이 불렸으면 희망한다.
영토도 좁은데 우리나라에 세계적인 기업이 탄생한다면 인구도 분산되고 로또 청약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고 일자리 문제는 저절로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