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소나무숲길이 멋있는 5대 적멸보궁 영월 사자산 법흥사

일상

by 행복 수집가 2021. 3. 3. 06:51

본문

320x100
반응형

 

법흥사

 

 

소나무숲길이 멋있는 5대 적멸보궁 영월 사자산 법흥사

 

 

코로나 때문인가 명절 연휴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없다.

주차장이 너무 넓어 주차하기가 더 어렵다.

초보 운전자가 주차장이 여유 있어도 굳이 다른 차 옆에 주차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자동차도 사람도 많아야 좋지 혼자면 외롭다.

 

 

법흥사

 

 

 

많은 사찰을 가봤지만 법흥사 화장실은 역대급이다.

웬만한 관광지 화장실보다 크고 쾌적하다.

화장실에 민감한 분에게도 안심이다.

사찰 끝 위쪽에 화장실이 있어 들어가 봤는데 보일러실로 바뀌었다.

화장실은 미리 주차장에서 해결하고 올라가는 것이 좋을 듯싶다.

아니면 확인하지 못한 화장실이 또 있는지는 모르겠다.

이날은 물어볼 사람도 아무도 없었다.

하산하는 길에 스님 두 분을 스쳐 지나갔지만.

 

 

 

법흥사

 

 

법흥사는 소나무 숲이 아름다운 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 이유는 사찰 내 길을 올라가면서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소나무 숲 길이 너무 멋졌다.

마음이 그냥 차분해진다.

그리고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사찰로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사찰 중 하나이다.

오늘은 명절 전날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어서 한가로이 산책하기 좋았다.

 

 

법흥사

 

 

달마대사(?) 배랑 무릎이랑 문지르면서 동전도 올려놨다.

내가 한건 아니고 어머니가 하셨다.

난 종교가 없고 아내는 천주교이다.

아이러니하게 코로나 이후로 아내는 성당보다 사찰을 더 많이 갔다.

 

 

 

법흥사

 

 

여기가 적멸보궁이라고 알려주는 큰 비석이 있다.

5대 적멸보궁은

경남 양산 통도사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

강원도 설악산 봉정암

강원도 영월 사자산 법흥사

강원도 정선 태백산 정암사

이번에 법흥사도 가봤으니 안 가 본 곳은 통도사랑 봉정암이다.

난이도가 가장 높은 건 봉정암이다.

언젠가는 가볼 것이다.

 

 

 

 

 

 

사찰 내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길은 두 가지이다.

포장도로랑 오솔길이다.

올라갈 때는 포장도로도 올라갔다.

제법 경사가 있어 조금 힘들다.

여유 있게 올라가 본다.

누가 뒤쫓아 오는 것도 아니니깐.

소나무 숲이 유명하다는 이유를 알 수 있는 길이다.

잠시 마스크를 벗고 크게 숨을 쉬어본다.

 

 

 

법흥사

 

 

전국의 많은 사찰을 가보면 느끼지만 위치가 너무 좋다.

사찰 안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적멸보궁 있는 곳까지 올라가려고 했는데 급 화장실이 급해 나는 하산했다.

주차장까지 바로 내려갔다.

위에도 화장실이 있었지만 보일러실로 바뀌어 있었다.

스님은 화장실 가려면 주차장까지 내려가지는 않을 텐데 어딘가 화장실이 있을 것 같기는 하다.

 

 

 

법흥사

 

 

내려갈 때는 오솔길로 내려갔다.

소나무 숲길이 너무 멋진 길이다.

이런 숲길이라면 경사가 있어도 별로 힘들지 않을 것 같다.

 

 

 

 

 

 

내려가는 길에 스님 두 분도 스쳐 지나갔다.

화장실을 갔다 오시는 건가 싶기도 하다.

두 스님이 걸어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착해지는 것 같다.

 

소나무 숲이 인상 깊었던 법흥사였다.

다음에 다시 가야겠다. 적멸보궁 있는 곳을 못 봤으니.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