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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하고 싶어도 못했던 2가지

일상

by 행복줍기 2021. 3. 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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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제주도가서 못해 본 아쉬운 2가지

 

 

12일 동안 제주도 생활을 했다.

신혼여행 이후로 가장 긴 여행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자유로운 여행이 되지는 못했지만 푹 쉬다가 왔다.

너무 푹 쉬었는지 살만 4kg 이상 쪘다.

부모님이 얼굴이 쟁반 같다고 하셨다.

태어나서 처음 듣는 비유다.

얼굴이 쟁반이라니 살이 많이 찌긴 했나 보다.

 

12일이나 제주도에 있으면서 두 가지를 못해봤다.

어쩔 수 없이 못 해본 한 가지

해도 해도 안되는 한 가지

 

어쩔 수 없이 하늘이 도와주지 않아 못한 건

우도에서의 하루 숙박이었다. 🏝

2월 17일 우도 돌채 펜션을 어렵게 예약했는데 우도에 발도 들이지 못했다.

16일 저녁부터 눈이랑 강풍까지 17일부터 우도 배편이 모두 결항되었다.

다행히 숙박 취소는 전액 환불되었지만 많이 아쉬운 일정이었다.

여행 카페에서 누군가가 말했다.

"우도는 계획하면 못 간다.!"

맞는 말인가 보다.

12일 중 하루 예약한 일정인데 배도 못 뜬다니 인연이 아닌가 보다.

 

 

 

신화월드내 푸드코트 돈까스

 

 

 

두 번째는 해도 해도 하고 싶어도 열심히 노력해도 안된 연돈 돈까스 예약이었다.

예전에는 식당 앞에서 캠핑하며 줄 섰지만 지금은 전날 저녁에 테이블링앱으로 예약을 받는다.

저녁 8시 전에 알람까지 맞춰놓으면서 예약을 시도했지만 여행 내내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나름 손이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나 보다.

아니면 알뜰통신사라 속도가 느려서 그런가 SK텔레콤으로 가야 하나 고민했다.

결국 서귀포 중문 쪽 지나가다가 간판만 구경하고 서울로 돌아왔다.

 

연돈 돈까스는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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