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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암사 사찰 여행

일상

by 행복줍기 2021. 3. 17.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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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암사

 

 

강원도 여행 정선 정암사

 

집으로 돌아가기 전 잠시 정암사에 들렸다.

정선에 여행 오면 항상 들리던 사찰이다.

규모가 작은 편이고 잠시 들려 산책하기 좋다.

오랜만에 왔더니 사찰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예전보다 좀 더 세련된 느낌이 더해졌다.

 

 

정선 정암사

 

 

일본 여행을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그런 상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사찰을 가보면 관광상품은 대부분 염주나 손수건 여러 가지 불교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소원을 빌거나 할 때 연등을 달거나 기와에 이름을 쓰거나 하는데 어르신이 아닌 경우 선뜻 돈을 지불하고 싶은 생각은 안 든다.

오히려 서울타워의 사랑의 자물쇠처럼 작고 귀엽고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정선 정암사

 

 

정암사에는 국보 제332호 수마노탑이 있다.

국보라 그런지 사찰 밑에 있지 않고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볼 수 있다.

오늘은 우리 가족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 올라가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수마노탑은 다음에 보기로 이야기했다.

정암사에서도 소중히 지켜가겠다고 다짐하니 우리 가족도 동참을 한다.

 

정선 정암사

 

 

영월의 법흥사 화장실에 비하면 미니미한 정암사의 화장실이다.

사찰 규모의 차이도 있으니 이 정도면 적당해 보인다.

 

 

정선 정암사
정선 정암사

 

 

한국의 사찰은 다른 나라의 사찰보다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이상하게 한국의 사찰은 좀 더 깊이가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다.

 

 

정선 정암사

 

 

사찰 기둥 밑에 자갈 속에 파묻혀 있는 불상과 스님이 보였다.

부처님 얼굴이 아주 해맑다.

보는 내가 그냥 다 기분이 좋아진다.

옆에 스님은 음.. 분위기가 극과 극이다.

 

정선 정암사
정선 정암사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이 정암사 뒤쪽 산위에 있어서 사람들이 잘 안 올라가 나보다.

사찰 내에 수마노탑 모형을 만들어 놓으셨다.

옆에 모형 나무도 있는데 무슨 조화인지는 모르겠다.

아 수마노탑 옆에 나무가 있었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무릎이 안 좋은 분은 여기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으니 좋은 생각인 것 같다.

 

정선 정암사

 

 

예전의 그런 분위기는 사라졌지만 점점 변해가는 사찰을 보는 것도 재밌는 것 같다.

여행할 때 사찰에 들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사찰에 가면 기분이 차분해지는 것 같고 마음도 착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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