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오면 갈치, 전복, 고기국수, 흑돼지는 먹어야 하는 어떤 의무감이 있었다.
이번 여행도 고기국수를 제외하고 모두 먹어봤다.
유명한 음식을 먹지만 예전처럼 가격이 비싼 곳은 잘 찾지 않게 된다.
잘 찾으면 맛있고 가격 부담없는 맛집이 많이 있었다.
플레이스캠프에서 쇼핑 후 점심을 먹기 위해 급하게 검색하다 찾은 전복 돌솥밥 식당이다.
나름 유명하고 가격도 저렴하는 평이 있었다.
고등어 구이가 서비스로 나왔다.
전복 돌솥밥은 생각 했던 것 보다는 별 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전복 내장의 구수한 맛도 별로 없고 전복도 한마리가 올라간 것도 아니고 그냥 애매했다.
꽃게 등껍질에 밥 볶아 먹는 맛을 기대해서인지 몰라도 밍밍하고 전복의 맛은 느껴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다 먹고 계산하는데 현금으로 하면 천오백원 할인해 주신다고 해서 현금계산을 했는데 별로 좋지 않은 할인이다.
식당의 입장에서는 현금이 좋겠지만 손님으로서는 불편한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카드 수수료가 천오백이나 하지 않을텐데(?) 아직도 이런 식당이 있다니...
제주도에서 많은 식당을 갔지만 현금 내면 할인해 준다는 식당은 여기 밖에 없었다.
샴페인 샤를 도떼일 썅빠뉴 브뤼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0) | 2021.03.20 |
---|---|
전시회도 관람하고 커피도 마시고 ⟪공백 카페⟫ (0) | 2021.03.19 |
『제주도 여행』 광치기 해변과 성산일출봉 (0) | 2021.03.18 |
제주 플레이스 캠프 페이보릿 - 친환경 플리츠마마 (0) | 2021.03.17 |
정선 정암사 사찰 여행 (4) | 2021.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