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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도 관람하고 커피도 마시고 ⟪공백 카페⟫

일상

by 행복줍기 2021. 3. 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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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 카페

 

전시회도 관람하고 커피도 마시고 ⟪공백 카페⟫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공백 카페.

네비에 추천 장소로 표시도 되어있고 외관에서 젊은이의 향기가 느껴지는 곳이었다.

검은색 옷을 입은 커플이며 젊은이가 많이 보였다.

우리 부부도 주차를 하고 따라가본다.

 

우린 그냥 카페인 줄 알았는데 전시회도 같이 하고 있었다.

음료를 주문하고 입장할 수 있는 구조이며 전시회는 관람을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

음료 가격이 비싸니 당연히 전시회를 관람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다.

 

공백 카페
공백 카페
공백 카페
공백 카페

 

전시회 가격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음료 가격이 비싸다.

베이커리도 몇 가지 있지만 우린 전복 돌솥밥 같은 걸 먹어서 배불렀다.

공백 카페의 안 좋은 점은 음료를 먹을 수 있는 편안한 장소가 없는 것이다.

테이블이 없어 우리 부부에게는 불편했다.

젊은이들을 보니 불편해 보이지 않는데 이상하다.

 

공백 카페

 

1층이 음료 마시는 곳이다.

양쪽으로 음료 마시는 곳이 있고 여성 화장실은 왼쪽에 남성 화장실은 오른쪽에 있다.

두 곳 다 벤치 같은 의자만 있어 오래 앉아 있기는 불편해 보였다.

전시회가 목적인 카페 같았다.

 

공백 카페
공백 카페
공백 카페

 

전시회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변경되는 것 같다.

우리가 간 날에는 라이카 사진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라이카 사고 싶어서 못 사고 비슷한 느낌의 후지를 샀는데 라이카를 보니 또 뽐뿌가 온다.

저 빨간 마크는 보고 있으면 사게 만드는 악마의 로고인 것 같다.

 

공백 카페
공백 카페

 

곳곳에 빨간색 포인트가 많이 보인다.

계속 쳐다보면 지름신이 내려올지 모른다.

나중에 로또 되면 카메라 하나 장만해야겠다.

 

공백 카페
공백 카페

 

담벼락을 삼각형으로 구멍 낸 곳인데 여기가 아주 핫한 곳이었다.

많은 젊은이 커플들이 여기서 사진을 100장씩은 찍는 것 같았다.

난 사진 찍을 때 신중히 한 컷 많으면 두 컷을 찍는데 요즘은 많이 찍어 한 장 건지는 방식이 트렌드인가 보다.

아 트렌드에 뒤처지면 안 되는데 분발해야겠다.

근데 한 장면을 수십 장 이상 찍으면 언제 사진을 다 고를지 궁금하다.

 

공백 카페는 무언가 핫해 보여서 젊은이들을 따라 들어간 곳이다.

전시회까지 관람하고 나오니 우리가 여긴 왜 왔었나 생각하게 되었다.

커피 마시러 갔다가 얼떨결에 전시회까지 관람한 경우이다.

신기한 경험이었고 함부로 누굴 따라가면 안 되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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