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요조님이 운영하는 책방무사에 갔다.
요조님이 있을지 궁금해하며 들어갔는데 책방 공간이 두 군데로 나뉘어 있었다.
책방과 계산하는 공간이 문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계산하는 곳에 있을지 궁금했는데 남자분이 계셨다.
누구인가? 궁금했는데 부끄러워서 질문하지는 못했다.
책방무사 간판보다 아름상회 간판을 보고 찾는 게 편하다.
예전에 아름상회가 정말 있었는지 궁금하다.
설마 일부러 만든 간판은 아니겠지.
책방 옆쪽으로 자판기가 하나 있는데 포토존처럼 예쁜 장소다.
자판기에는 음료수가 아니라 코닥 필름을 판매하고 있었다.
요즘 또 레트로가 유행이니 괜찮은 아이디어 같은데 많이 판매가 될지는 모르겠다.
책방이름이 너무 마음에 든다.
정말 잘 지은 이름인 것 같다.
나중에 책방 하면 이름이 제일 고민인데 책방무사 이름은 좀 부럽다.
그냥 북꾸럼으로 해야 하나. 누가 상표 등록하지는 않겠지. 😭
책방 안에서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데 커다란 해바라기가 보였다.
창문 뷰는 조금 아쉽긴 하다.
그래도 커다란 해바라기가 있어 좋다.
요조님 책방이라 그런지 책방지기님 책이 잔뜩 했다.
아무튼, 떡볶이는 읽어봤고 그 옆에 있는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을 구입했다.
가수인가 작가인가 직업이 중요한 건지는 모르겠다.
나답게 살아가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무슨 직업을 가지고 있든지.
책방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다.
약간 예술가의 집 같은 느낌이 든다.
계산하는 공간이 별도로 있어서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좁은 공간이다 보니 촬영은 매너 있게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책방에 왔으면 책 한 권 정도는 구입하는 매너도 있으면 좋겠다.
계산하는 곳은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한다.
책방지기님은 없고 남자분이 있었다.
뭐 요조님이 있어도 부끄러워서 말을 걸지는 못했을 것 같지만.
서울에 일보러 가신 것 같기도 하다.
제주도 여행 와서 4번째 방문한 책방무사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공간이 마음에 들었다.
책방 옆에 카페도 있어 책을 구입하고 커피 한잔하기도 좋은 것 같다.
책방 위치가 찻길 옆에 있는 건 조금 아쉬웠다.
골목 안쪽에 포근하게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찻길 옆은 위험하기도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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