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롱은 가끔 온라인으로 블라인드 박스를 구매했었다.
그래서 제주도 가면 꼭 가보고 싶은 책방 중 하나였다.
책방 앞에 주차 후 내려서 들어가려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오더니 길을 막았다.
뒹굴뒹굴하면서 애교를 부리는 건지 드러누워서 날 밝고 가지 않으면 못 간다고 하는 건지 알 수 없었다.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려는데 눈치채고 일어나더니 노려본다.
싸우면 질 것 같아 눈 깔고 조용히 지나간다.
고양이는 어깨가 하늘로 솟으면서 어디론가 갔다.
제주살롱은 책방과 카페와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하고 있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 지내면서 책도 실컷 읽으면 최고의 휴식이 될 것 같다.
여성전용 게스트 하우스로 알고 있는데 남자는? 혼자 오지 않나 보다.
안에 들어가 보니 인테리어가 원목가구로 되어있어 그런지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
한편에는 판매용 책이 있고 반대편에는 북 카페처럼 운영하고 있었다.
차 한잔하면서 책 읽기 좋은 곳인데 배가 고파서 아쉽게 발길을 돌렸다.
제주살롱에서는 동네서점 베스트 컬렉션 책 2권을 구매했다.
김영하 님하고 박완서 님 책으로 구입했다.
책방지기님한테 블라인드박스를 온라인에서 몇 번 주문했다고 하니 반가워 하셨다.
막상 책방에는 블라인드박스가 없길래 물어보니 진열해 놓진 않는다고 하신다.
제주도에서 배달되어 받으니 해외에서 오는 선물같고 제주도 냄새도 나는 것 같다. 😅
평범한 결혼생활 -임경선님의 솔직한 결혼 생활 이야기 👰🏻 🤵🏻 (0) | 2021.04.19 |
---|---|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 넷플릭스 창업 이야기 📀 (0) | 2021.04.11 |
제주도 책방 투어 - 책방무사 (2) | 2021.04.03 |
해가 지는 곳으로 - 사랑의 힘 (0) | 2021.04.02 |
일하는 사람의 생각 - 광고인과 디자니어의 인터뷰 (0) | 2021.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