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바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 역자 민경욱
알에이치코리아 ∙ 소설 ∙ 376페이지
25권 ∙ 2021.04.27 읽고
📖
그때마다 긴 머리를 쓸어 올리는 아가씨의 고운 입술 사이로 담배연기처럼 짙고 하얀 입김이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왔다.
“오빠가 발견된 방은 잠겨 있어서 아무도 들어갈 수 없었어. 문도 창문도 말이야.”
“우연이라면 무서운 일이죠”
“우연이 아닌 경우가 무서운 일입니다.”
🧑🏽💻
감히 아쉬웠다고 말해본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다.
이야기에 몰입되고 재밌고 감동까지 주는 작가이다.
처음 히가시노 게이고를 알게 된 건 나미야의 잡화점이라는 책이었다.
나미야의 잡화점은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 상위에 있을 정도로 유명한 소설이다.
하쿠바산장 살인사건은 초기에 쓴 작품이라고 한다.
초기라 그런가 아직 무르익지 않은 느낌이 든다. 😅
하지만 재밌다.
소년탐정 김전일 에피소드 한편을 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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