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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진복호 ::: 선두리 어시장

일상

by 행복 수집가 2018. 10. 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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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진복호 :::

​선두리 어시장

2018.10.20.토


# 부모님 모시고 바람도 쐐고 날도 선선해져서 오랜만에 회도 먹고 싶어서 생각난 강화도 선두리어시장

비록 가는길이 많이 밀려 2시간이나 걸려서 힘들게 도착했다.

어시장 치고는 식당이 10개인가 밖에 없는 작은 어시장이다. 

각 식당이름이 무슨무슨호 인걸로 보아 배이름을 따서 지은듯하다.


# 올때마다 낮에 와서 그런지 갯벌만 보이고 물은 저 멀리 보일뿐

그래도 미세먼지 없이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상쾌했다.

오랜만에 부모님도 멀리 나오셔서 좋아하시는것 같다.

선두리 어시장은 이번까지 총 3번째 방문

처음엔 오진호에서 먹었는데 매운탕이 너무 맛있던 기억이 있고

두번째는 보광호에서는 물회를 먹었는데 속초 유명 맛집보다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선두리 어시장을 오게 되었다.


# 어시장에는 열개 정도되는 식당이 있는데 그 중에 우리가 선택한 곳은 진복호이다.

아마 인터넷에도 많이 노출이 된 집이라 그런지 줄서서 예약을 받을 정도 였다.

진복호는 2호점도 엄청 크게 지어놔서 쾌적하게 식사할려면 분점으로 가는게 좋을듯 싶다.

여기 어시장 내부는 좌식이고 옆테이블 간격이 너무 좋아서 식사하기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특히 내 자리는 통로쪽이라 직원이 왔다갔다 할때마다 불편했다.


# 진복호 신관이 1분거리에 있다고 홍보도 하고 있다.

진복호는 이번에 처음 왔는데 해산물 상태나 이런게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싱싱해 보였다.

다른 강릉이나 부산 같은 수산시장을 가도 맛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는 상관없이

사람많은 곳에서 식사하는게 사람없는데에서 식사하는것보다 실패할 확률은 적어 보인다.

또한 이런 해산물들은 회전율이 좋아야지 안그럼 위험 할 수도 있다. 


# 주문은 모둠회 4인 세트

위에 보이는 해산물 스끼다시 모음와 회 한접식(광어,숭어,전어)

회는 계절마다 제철회가 나온다고 한다. 가을이라 전어회가 섞여 있다. 

마지막으로 매운탕까지 나온다.


# 새우장 새우튀김 새우구이 톳? 등 새우친구들 해산물 나오고


# 개불 멍게 연어장 전복 달랑 한개? 4인이라 한개를 4조각 내주는 센스까지.

그리고 관자 이거 맛있다.

4인세트 치고는 스끼다시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듯 하다.


# 메인 회 - 광어, 숭어, 전어

이정도면 양도 적당하고 괜찮다. 회 밑에 쓸데없는 무생채나 돌맹이 같은 것들이 없어서 좋다.


# 마지막으로 매운탕

국물도 진하고 얼큰하게 맛있게 먹었다.

셋트에 포함된 매운탕이라 생선살이런거는 없고 양도 적당하게 나온거 같다.

라면사리도 넣어서 먹고 식사 끝.


주말치고는 주차장도 그렇게 북적되지 않았다.

다만 어시장 안 식당들이 비좁으니 어르신들과 같이 오거나 그럴때는

진복호 신관으로 가는게 좋을듯 싶은데 신관이 더 바글바글 사람이 많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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