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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느리게 책방

by 행복 수집가 2021. 9. 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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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느리게 책방

 

공주 느리게 책방

공주 책방 투어 2번째로 느리게 책방에 방문했다.

첫 번째 방문한 블루프린트북에서 제민천 따라 걷다가 우측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나온다.

골목에서 책방 앞까지 가지 않는 이상 책방이 어디 있는지 모를 정도로 숨어 있는 듯했다.

책방에 들어가려는 데 책방 앞에 여러 명이 들어갈까 말까 하고 있었다.

일단 젊은 커플이 들어갔다.

우리도 따라 들어갔다.

책방이 넓지가 않아 4명이 들어가 있어도 복잡해 보였다.

그런데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우르르 들어왔다.

제대로 구경하기 힘들었다.

조금 있다 올까 생각하기도 했다.

손님 없을 때 한가할 때 방문해야 할 듯싶다.

공주 느리게 책방

책방은 크지 않았지만 아담하고 분위기도 포근하니 좋았다.

책방지기님이 앉아 있는 계산하는 곳이 불투명 유리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아마도 손님을 배려해서 편하게 구경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책방지기님을 위한 불투명 유리일 수도 있다.

선반에 책방지기님의 자작시도 있다.

시도 쓰시고 책방도 운영하시고 얼마나 좋을까.

공주 느리게 책방

책방 안에 손님이 많아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사진만 몇 장 찍었다.

책마다 메모가 있어 하나씩 읽어 보고 싶었는데 좀체 손님들이 집에 가질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우린 책 한 권 구입하고 발길을 돌렸다.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사람이 있는 것도 서로서로 위험할 수 있으니.

공주에 다시 오면 한 번 더 방문해야겠다.

공주 느리게 책방

오후가 되면서 햇빛이 비치기 시작해하니 책방이 더 분위기 있어졌다.

책방 이름 느리게 처럼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었다.

아직 가보지 않은 경주의 어서어서 책방도 이런 분위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엔 공주였으니 다음엔 경주를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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