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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멋진 도서관 - 의정부 미술도서관

by 행복줍기 2021. 11. 2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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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멋진 도서관 - 의정부 미술도서관 

 

sns에서 사진을 보고 어느 나라 도서관인지 참 예쁘다고 생각했다.

피드를 보니 외국이 아닌 한국에 있는 도서관이었다.

의정부에 있는 미술 도서관이었다.

차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라 기회만 엿보다가 이번에 방문하였다.

 

의정부 미술도서관

 

주차장은 지하에 있긴 한데 도서관 건물에 비하면 주차공간이 별로 없다.

우린 운이 좋은지 첫 방문 기념인지 쉽게 주차할 수 있었다.

주차 후 도서관 구경하다 건물 밖으로 나가 외관을 봤는데 조금 아쉬웠다.

일단 차도 옆에 있어 전체 외관을 보려면 길을 건너야 했다.

문제는 예쁜 건물을 예쁘게 바라보기에는 장애물들이 많았다.

신호등, 변전박스?, 간판들...

내부도 중요하지만 외관도 중요하다고 본다.

해외에 소개할 때도 미술관의 예쁜 외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의정부 미술도서관

 

도서관 내부는 3층 높이로 공간감이 답답한 마음까지 뚫어준다.

중앙 중간쯤 매달려 있는 조명은 마치 책인 듯 비둘기인 듯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벽 쪽으로는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시원스러웠다.

미술도서관이면 유리 벽 넘어도 약간 신경 썼다면 (거대 미술 작품을 세워 놓는 것처럼) 어땠을까 싶다.

 

 

의정부 미술도서관

 

 

의정부 미술도서관이 좋은 점 중 하나가 조명이었다.

가끔 어느 도서관을 가면 실내가 너무 밝은 경우가 많은데 여긴 조명이 은은해서 좋았다.

조명이 차분하니 사람들도 떠드는 사람 없이 발걸음도 조심하며 걷고 있었다.

한데 아이들이 가끔 뛰어노는 경우가 있긴 하다.

진실의 방.. 이 아닌 여기가 어딘지 차분하게 설명해 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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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미술도서관

 

 

가운데 테이블과 의자와 그 주위로 책장이 바람개비처럼 만들어 놓았다.

책장 양옆은 불투명 재질로 되어있어 조명이 비쳐 더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책장을 높게 세워 놓지 않아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의정부 미술도서관

 

도서 검색대도 태블릿PC를 곳곳에 배치하여 편리했다.

컴퓨터보다 공간도 차지하지 않고 보기에도 좋다.

왜 아직도 많은 서점과 도서관이 불편한 컴퓨터를 가져다 놓는지 모르겠다.

 

터치 제품이다 보니 옆에 손 소독제도 비치해 놓고 있었다.

 

의정부 미술도서관

 

중앙 계단은 빙글빙글 올라갈 수 있다.

3층까지 뻥 뚫려 있어 시원스럽다.

천장 가운데도 유리로 되어있어 햇빛이 들어올 것 같기도 하다.

 

의정부 미술도서관

 

어린이 코너가 2층에 있다.

이날도 주말이라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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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미술도서관

 

보면 볼수록 우리 동네에도 있었으면 할 정도로 매력적인 도서관이다.

동네마다 동네를 상징하는 멋진 도서관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의정부 미술도서관
의정부 미술도서관

 

3층에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커피랑 음료수도 많이 마시고 책도 많이 보면 좋겠다.

 

의정부 미술도서관

 

인테리어 소품으로 갖고 싶은 원목으로 만든 책이다.

호기심에 한 손으로 들어보려고 했는데 제법 묵직했다.

도난 방지용으로 무겁게 만든 건가 싶다.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사진으로 먼저 만나보고 반했는데 실제로 보니 더 매력적이었다.

우린 도서관 구경하면 서로 너무 좋다며 매일 오고 싶은 곳이라며 칭찬하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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