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줍줍

2019.07.12. 초복 ​ 벌써 초복이다. 올해도 절반이 넘어가고 아직 하고 싶은 건 많은데 하루하루가 짧게만 느껴진다. 초복이랑 삼계탕집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할 것 같아 초복엔 초밥이지 하면서 스시집에 갔다. 코엑스 스타필드에 약간 반지하 같은 곳에 아웃백 근처에 있는 스시로 회전초밥 식당이다. 대부분 1700원이고 참치나 몇몇은 좀 더 비쌌다. 1700원이 기본이라 생각보다 스시가 괜찮았다. 레일에 돌아다니는 초밥을 먹을 수도 있지만 스크린을 통해 직접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다. 주문해 먹는 초밥도 다 레일에 돌아다니기는 하는데 언제 만들어 놓은 건지 알 수 없으니 직접 주문해 먹는 게 좋은 거 같다. 각자 자리마다 노랑인지 은빛인지 색상이 정해져 있어서 주문한 초밥은 색상의 좌석 주문 메뉴 접시 ..

리뷰 2019. 7. 12. 23:02

방에서 책 읽을 때 형광등 불빛이 안 좋아서 led 스탠드를 구매하였다. 이마트에서 제일 좋아 보여 충동구매하였는데 쓸만한 것 같다. 가격은 9,9000원으로 약간 비싼 편인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있고 usb 충전 포트도 있어 좋았다. momax라는 브랜드는 처음 들어봤다. 인터넷에도 상품 리뷰가 거의 없었다. 중국어가 있어서 중국 제품으로 알았는데 홍콩 기업이었다. 셀카봉으로 유명한 회사인 것 같기도 하다. 기타 여러 액세서리를 전문적으로 만든다고 한다. 본체에 무선 충전 패드가 있어서 스마트폰을 충전 시킬 수 있다. 옆쪽으로 usb 포트도 있어서 유선으로도 충전할 수 있다. 모든 버튼이 다 터치식이고 밝기 조절은 6단계까지 된다. 모드도 5가지로 비슷비슷해 보이는 불빛이긴 한데 미묘하게 다르다..

리뷰 2019. 7. 12. 18:23

2019.07.11. 목요일 아자 내일 금요일이다. 산책하러 나가는 발걸음이 가뿐하다. 내일만 지나면 주말이다.😍 오늘은 산책 겸 이마트로 장 보러 갔다. 달걀도 없고 장에 좋은 액티비아도 살 겸 출동하였다. 이마트에 도착해서 전자제품 좀 구경할까 해서 들어갔다가 책상 스탠드를 구매하였다. 원래 사려던 것인데 마침 괜찮은 제품이 눈에 띄었다. 핸드폰 무선 충전까지 되고 usb 포트도 있었다. 온라인으로 싸게 살까 했는데 몇천 원 차이 안 나서 구매했다. 달걀 액티비아 야구르트 사고 다시 집으로 출발했다. 실버타운 중 제일 비싼 편에 드는 건물 구경하며 걸었다. 나중에 돈 벌면 여기서 살아야지.🤔 좀 걷다 보면 불쌍한 태권브이 얼굴이 나온다. 조명이 있는데도 켜놓지도 않는다. 이럴 거면 뭐 하러 여기다 설..

리뷰 2019. 7. 12. 09:08

성수대교가 가까울 줄 알고 아내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갔다가 내가 먼저 지쳐서 너무 힘들었다. 얼마 전 크록스 임직원 할인이라고 있어서 주문한 커플 신발이다. 나중에 보니 인터넷 최저가랑 비슷해 크록스의 마케팅에 넘어간 것 같기도 하다. 일단 임직원이 아님에도 살 수 있으니 임직원 할인가가 아닌 것이다. 새 신발 크록스 신고 산책하러 나갔다. 집에서부터 성수대교까지 가는 걸 목표로 하고 걷기 시작했다. 저녁시간인데도 암벽등반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정상 찍고 줄타고 내려오는 기분을 나도 느껴보고 싶다. 요즘에 미세먼지가 거의 없어서 산책하기 너무 좋았다. 운동하는 사람들도 바글바글했다. 보행로로 걷다 보면 사람 피하기 바쁘다. 영동대교. 영동대교도 조명이 켜지니 멋있었다. 성수대교. 성수대교도 멋있다. 한강..

리뷰 2019. 7. 11. 10:16

도예촌막국수를 맛있게 먹고 근처 커피숍에 왔다. 여기 예스파크내의 상점들은 대부분 유모차나 휠체어가 들어가기 좋아서 만족한다. 이천시 대부분의 식당들이 유모차나 휠체어가 들어가기 어려운 곳이 많아서 특히 좌식테이블이 많아서 불만족스럽다. 로터리 근처에 있는 비엔나 커피 하우스이다. 인테리어도 좋고 음료 메뉴도 많이 있었다. 비엔나 커피하우스인데 주문하고 보니 비엔나 커피는 주문을 안했다. 다음에 왔을때 먹어봐야겠다. 체인점이라 다른곳에도 많다고는 하는데 오늘 처음 먹어봤다.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었고, 2층엔 테라스 처럼 되어있었다. 화장실도 2층에 있었다. 2층이 전망도 좋은데 엘레베이터가 없다. 1층에서 먹는것도 괜찮다. 카페 자체가 천장이 높아서 답답하지도 않고 좋았다. 저멀리 도예촌막국수를 먹은 ..

리뷰 2019. 7. 9. 15:11

날씨도 덥고 뜨거운 음식은 먹기 싫어서 길 가다 현수막에 도예촌 막국수 open이라고 홍보하길래 찾아가 봤다. 예스파크 도자기 마을 안에 카페거리에 있는 식당이다. 카페거리라고 하지만 카페는 한 개 있는 것 같다. 이천의 가로수길로 만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 꿈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예스파크는 처음 만들 때부터 지켜봤는데 아직까지 내 예상대로 안타까운 곳이다. 주차장은 공용주차장에 하라고 하는데 그냥 건물 뒤쪽에 주차했다. 아니면 그냥 길가에 주차해도 괜찮을 듯싶다. 워낙 지나다니는 차도 없어서 통행에 방해되지는 않는다. 도예촌 막국수 집은 물 막국수 아니면 비빔막국수만 판매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수육이 아닌 육쌈냉면집처럼 숯불고기를 같이 제공하고 있다. 냉면에 고기 싸 먹는 것..

리뷰 2019. 7. 9. 10:14

아내의 회사 근처에 떡볶이 맛있는 곳이 있다고 언제 한번같이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기회가 생겨서 가보게 되었다. 떡볶이 너무 좋아해서 유명하다고 하는 떡볶이 맛집들은 다 가본다. 그동안 사이드 쇼, 골목 떡볶이, 먹쉬돈나, 두끼, 신토불이, 신당동 떡볶이 등 많이 다녀봤는데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했다. 퇴근시간에 맞춰 가다 보니 아내의 직장동료들과 어색한 인사를 하며 떡볶이집으로 갔다. 건물 4층에 위치해 있고 연기학원이 같은 층에 있었다. 떡볶이집인데 분위기가 이상하다. 어항도 많고 벽에 걸린 사진들도 약간 예전 사진들인데 매장 안에 울려 퍼지는 노래는 뮤직카페에 온듯한 느낌이 든다. 떡볶이랑 어울리지 않는듯하면서 묘한 분위기다. 떡볶이 말고 돈가스를 먹어야 할 거 같은 느낌이다. 주문한 즉석떡볶이. 삼..

리뷰 2019. 7. 9. 09:25

광화문 교보문고 잠시 구경하고 저녁 먹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수요미식회 방송에 나온 용호 낙지로 들어갔다. 낙곱새라고 낙지 곱창 새우로 볶아서 밥이랑 같이 비벼 먹는 방식으로 유명한 듯하다. 부산에서 유명해져서 서울까지 올라온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수요미식회 말고 생생정보 식신로드 인생 술집까지 몇몇 방송에 나온 것 같다. 예전에 건대역 근처 개미집이라는 낙곱새 식당에서 먹은 적이 있었는데 실망한 기억이 있어 여긴 좀 기대가 됐다. 밑반찬이 우선 나오고 나중에 낙곱새랑 같이 비벼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대부분이다. 반찬은 먹을 만한 건 없다. 여러 가지 사리도 넣어서 먹을 수 있는데 우린 아무것도 시키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당면이 조금 들어가 있었다. 사이드 메뉴는 주문하고 싶은 메뉴는 없었다. 계란말..

리뷰 2019. 7. 8.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