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강화도 맛집 진복호 3인 코스요리

리뷰

by 행복줍기 2022. 6. 7. 06:13

본문

반응형
강화도 맛집 진복호 3인 코스요리

 

강화도 맛집 진복호 3인 코스요리

부모님 모시고 강화도로 물회를 먹으러 갔다.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서울에서 출발 강화도에 도착하니 12시.

강화도가 이렇게 먼 곳이었나?

이 정도면 일본에 가서 우동도 먹고 올 시간 아닌가? ㅎ

아무튼 강화도로 들어가는 길은 쉽지가 않다.

초지대교는 지나가기가 어렵다.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교통체증을 해결할 의지는 없어 보인다.

힘들었지만 어렵게 들어간 강화도에서 먹는 한 끼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강화도 맛집 진복호 3인 코스요리

예전에 선두리 어시장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강화도에 가면 항상 한 끼는 여기서 해결한다.

보광호, 오진호, 진복호까지 여러 군데를 가봤다.

어딜 가나 모두 만족할 만한 식당이었다.

특히 여름에 물회는 너무 맛있었다.

속초 청초수 물회와는 다른 느낌이다.

매운탕도 맛있다.

일반 횟집에서 서비스로 제공하는 매운탕과는 다른 진한 국물 맛이 좋다.

강화도 맛집 진복호 3인 코스요리

우리 가족은 4명이지만 3인 코스로 주문하였다.

해산물이 3인 기준으로 나와서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먹다 보면 다 먹고 나면 배가 터질 것 같다.

아마 4인 코스를 주문했으면 매운탕은 먹기도 힘들었을 거다.

부모님도 많이 드시는 편이 아니고 우리도 다이어트(?) 중이라 3인 코스 면 충분했다.

강화도 맛집 진복호 3인 코스요리

코스를 주문하면

해산물 모둠과 제철 회 모둠과 선택 메뉴(우리는 물회)와 매운탕이 제공된다.

선택 메뉴는 3인 코스까지는 하나만 선택할 수 있고 4인부터는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린 선택 메뉴로 물회를 주문했다.

소식좌 4인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매운탕까지 먹으려면 잘 조절해야 한다.

강화도 맛집 진복호 3인 코스요리

물회에는 회도 많이 들어가 있고 해산물도 많고 푸짐하다.

소면도 크게 두 덩어리가 들어가 있어 물회를 다 먹고 나면 이미 배는 부르다.

요즘 입맛 없는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이다.

물회가 조금 싱거우면 초고추장을 더 넣으면 된다고 하는데 먹다 보면 짜게 느껴진다.

속초의 청초수 물회와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

청초수는 뭔가 고급 진대 여긴 시골 느낌(?)이 든다.

둘 다 맛있긴 하다.

강화도 맛집 진복호 3인 코스요리
 

마지막으로 매운탕.

매운탕 국물이 진해서 좋다.

대충 만든 매운탕이 아니다.

국물에 밥 비벼 먹으면 한 공기는 우습게 먹을 수 있다.

손 수제비도 들어가 있다.

우린 라면사리를 하나 추가했다.

매운탕에 라면은 필수 코스니깐.

강화도는 주말에 길이 막혀 (오랜만에 가니 이렇게 심할 줄 몰랐다.)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일단 강화도에 입장하면 그 많던 차는 다 사라지니 여행하기는 좋다.

교통체증만 없었으면 사찰에 가서 산책도 하면 좋을 텐데 아쉬웠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