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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헤르만 헤세

by 행복줍기 2022. 6. 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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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헤르만 헤세 ∙ 역자 김지선
▫️뜨인돌출판사 ∙ 인문 ∙ 352p
▫️46권 ∙ 2022.06.12 읽고

책은 진지하고 고요히 음미하고 아껴야 할 존재다. 그럴 때에야 비로소 책은 그 내면의 아름다움과 힘을 활짝 열어 보여준다.

이 세상 모든 책들이
그대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아
하지만 가만히 알려주지
그대 자신 속으로 돌아가는 길

그대에게 필요한 건 모두 거기에 있지
해와 달과 별
그대가 찾던 빛은
그대 자신 속에 깃들어있으니

그대가 오랫동안 책 속에 파묻혀
구하던 지혜
펼치는 곳마다 환히 빛나니
이제는 그대의 것이리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
이 책은 안동의 가일서가에서 구입했다.
알록달록한 책 표지에 끌려서 뭔가 하고 제목을 봤더니 헤르만 헤세의 책이었다.
그리고 책에 대한 주제였다. 망설임 없이 구입했다.
가일서가는 한옥으로 된 독립 서점인데 널찍한 대청마루가 있어 자리에 앉아 책을 읽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바람이 솔솔 불면서 새소리와 함께 책을 읽으니 시간이 멈추었으면 바랬다.

•••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좋을까?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읽는 것이 좋을까?
나는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아직까지는 좋다.
한 권의 책을 여러번 읽는 것도 좋지만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서 다양한 책을 읽고 싶다.
가끔 좋아하는 책은 몇 번씩 읽은 적은 있다.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데미안⟫ 그리고 김승호의 ⟪돈의 속성⟫ 등등.
신기한 건 읽을 때마다 내가 받아들이고 느끼는 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래서 여러번 읽게 되는 것 같다.
한 권의 책을 여러번 읽을 경우 언제 읽느냐에 따라 다르고 어디서 읽느냐에 따라 다르고 누구와 읽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
헤르만 헤세가 소개한 책이 너무 많다.
글도 쓰는데 수많은 책을 언제 다 읽었을까.
작가는 글도 쓰지만 책도 많이 읽는 것 같다.
많이 읽어야 글도 잘 쓸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책을 언급하는데 한국의 작가가 없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
물론 헤르만 헤세가 한글을 읽을 줄 알았다면 한국 작품도 소개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 지금 읽고 있는 책을 빨리 읽으려 하는 조급함이 생긴다. 결국 책을 다 읽어도 마음 한편이 비어있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생각하며 질문하며 읽어야겠다고 다짐은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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