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곤도 마코토 ∙ 이근아 옮김
▫️더난출판사 ∙ 건강 ∙ 240p
▫️56권 ∙ 2022.07.15 읽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의사들의 파업이 있었다. 그로 인해 17개의 주요 병원에서 수술 건수가 평소보다 60퍼센트가 줄었는데, 그 결과 “전체 사망률이 18퍼센트 감소했다”는 발표가 보고되었다. 하지만 의사들의 파업이 끝나고 진료가 다시 시작되자, 사망률은 파업 전의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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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잘 먹고 잘 논다면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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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건강검진을 했다.
건강검진은 검사일이 다가올수록 무서워진다.
그동안 술 마시고 과식하고 운동 안한 게 걱정이 된다.
건강검진 당일에는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진다.
아프면 치료하면 되고 건강하면 다행인거고.
해탈의 경지에 오른다.
검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또 불안해진다.
결과가 나오고 나서는 다시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행동한다.
술 마시고 과식하고 운동도 안 하고.
매년 반복되는 행사다.
걱정하고 반성하고 다시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이 책을 읽고 나면 매년 건강검진을 하는 게 불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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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백신 접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얼마 전에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 있는 백신을 홍보까지 하고 있다.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을지 믿을 수 있는지 검증은 하는지 모르겠다. 부작용에 대한 문제는 극히 일부에만 해당하는 것처럼 다수를 위한 백신이라며 강제로 접종하게 만드는 건 문제라고 생각한다. 한데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을 제한하니 선택의 여지는 없다. 주위에 보면 백신을 접종해도 재감염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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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렸을 때 “약을 먹으면 7일, 약을 먹지 않으면 일주일”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난 매년 여름 겨울 두 번씩 감기에 걸렸었다. 한데 팬데믹 발생 후 현재 2년이 넘도록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있다. 이상하게 아직 확진된 적도 없다. 확진자와 같이 밥도 먹고 회식도 하고 이야기도 하는데 확진되지 않았다. 그동안 감기에 너무 많이 걸려서 그런지 면역이 생겼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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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병원에 자주 갈수록 수명이 단축되기 쉽다고 이야기한다. 어느 정도 공감은 된다. 병원에 가면 병이 걸리니 당연한 이야기다. 병원에 가지 않으면 자신이 무슨 병이 있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기 때문에 오히려 병원에 가서 병이 발견되면 걱정 두려움 온갖 스트레스를 받으니 오히려 수명이 단축될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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