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퇴근 후 돈까스와 생맥주 한 잔

 

아내와 퇴근 후 돈까스와 생맥주 한 잔

 

아내와 퇴근 후 돈까스와 생맥주 한 잔

 

아내가 약속이 끝난 후 회사로 찾아왔다.

회사 근처에 맛집을 잘 몰라서 명동에 가기로 했다.

명동에 딱히 생각나는 게 명동교자 아니면 명동 돈까스라 명동 돈까스에 갔다.

날씨가 더워 생맥주가 땡기기도 했다.

 

1층에 자리가 있어 앉을 수 있었다.

명동돈까스는 역시 1층에서 먹어야 제맛이다.

2층은 왠지 맛이 몇 %로 떨어지는 것 같다.

 

자리에 앉자마자 우린 생선까스랑 히레까스를 주문했다.

생맥주는 기린으로 주문했다.

일본 맥주 끊은지 꽤 오래 됐는데 맥주가 맛은 있다.

 

맥주를 주문하면 양배추를 먼저 제공한다.

맥주 안주로 먹으라고 주는 것 같다.

맥주 한 잔에 양배추 한 접시 먹는 건 순식간이다.

 

아내와 퇴근 후 돈까스와 생맥주 한 잔

 

히레까스도 맛있지만 생선까스가 더 맛있다.

문제는 생선까스만 먹으면 또 너무 느끼하니 히레까스가 옆에서 도와줘야한다.

모둠까스가 있으면 모든 고민이 사라질텐데 아직까지 모둠까스 메뉴가 생기지 않고 있다.

왜.왜.왜.

모둠까스 좀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생맥주 한 잔 더 하고 싶었는데 돈까스가 없다.

그렇다고 돈까스를 하나 더 시키자니 그건 또 아닌 것 같고.

난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