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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맛집 - 101번지 남산돈까스

일상

by 행복줍기 2023. 1. 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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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있는 남산돈까스를 먹으러 갔습니다. 

재밌는 건 남산 본점은 한 번도 가보질 못했네요. 

매번 다른 지점만 갔어요. 

언제 기회가 되면 남산 본점에 가보고 싶네요.

아무래도 본점에서 먹는 게 진정한 남산돈까스겠죠. 

 

자리에 앉아마자 수프를 가져다 주십니다. 

서빙 속도가 빠릅니다. 
메뉴를 주문하기 전에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제공하나 봅니다. 

수프 양도 넉넉해서 부족함이 없어요.

어떤 식당 가면 수프를 먹으라고 준건지 모를 정도로 양이 적은데 남산돈까스는 넉넉하게 제공해서 좋아요.

 

수저는 개별 포장해놔서 위생적으로 만점입니다. 

작은 것 하나가 손님을 끌어 모을 수 있는거죠.

 

 

아내는 쫄면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우동 세트를 주문했어요.

쫄면과 우동은

짜장면과 짬뽕처럼 선택하기 어려워요.

다행히도 아내는 쫄면 저는 우동 확실히 나뉩니다.

쫄면도 맛을 봤는데 괜찮네요. 

평균 이상의 맛입니다. 

우동도 마찬가지고요.

 

돈까스는 미니 사이즈로 가져다 주십니다. 

돈까스는 미니지만 샐러드는 넉넉히 주시네요.

면 세트라 그런지 밥은 제공하지 않네요. 

 

 

돈까스를 먹다가 옆 테이블에서 문제가 생겼어요.

음식에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생이 음식을 가지고 가고 점장 같은 분이 오셔서 

거듭 죄송하다며 결제 취소해드리고 다시 요리해서 바로 가져다 드린다고 하네요. 

손님은 결제 취소하시지 마시고 대신 쫄면을 하나 더 주세요라고 말하네요. 

손님 입장에서도 식당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거래입니다. 

직원분의 진정한 사과와 대처로 불편하지 않게 해결된 것 같아요. 

 

요즘에 보면 사과를 하는 경우를 거의 보질 못했어요.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발을 밝아도 그냥 가거나 잠시 쳐다보고 고개만 까딱하고 가는 경우도 많아요. 

사람의 발을 밟았으면 사과부터 해야 하는데 

입 밖으로 말이 나오질 않나 봅니다.

식당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식이 늦게 나와도 순서에 맞게 나오지 않아도 미안한 기색 없이 귀찮다는 듯이 접대하는 식당이 많아요. 

장사가 잘 되는 식당은 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작은 것 하나가 식당의 운명을 바꿀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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