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독서의 재미와 깊이를 느끼는 이동진의 추천 독서 방법

by 행복 수집가 2023. 3. 7. 15:03

본문

320x100
반응형

많은 사람들이 전문성을 이야기하고 그 중요성도 높아집니다. 전문성이란 깊이를 갖추는 것이겠죠. 그런데 깊이의 전제는 넓이입니다. 그 반대는 성립하지 않아요. 넓이의 전제가 깊이는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깊이가 전문성이라면 넓이는 교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적인 영역에서 교양을 갖추지 않는다면 전문성도 가질 수 없죠. 사람들은 대체로 깊어지리라고만 이야기하는데, 깊이를 갖추기 위한 넓이를 너무 등한시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국경과 시간적 제약이 점점 무의미해지는 현대에는 넓이에 주목하는 게 더욱 중요해진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넓이를 갖추는 데 굉장히 적합한 활동이 바로 독서입니다. 
가끔 “소설은 전혀 읽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문학 자체에 흥미를 못 느껴서이기도 하고 소설을 읽는 것이 역사서나 경영서를 읽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시간 낭비로까지 생각하는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문학을 읽어야 하냐고 묻는다면 저는 두 가지 때문이라고 말해요. 하나는 인간이 한 번밖에 못 살기 때문입니다.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하나 더 들자면, 문학은 언어를 예민하게 다루기 때문입니다. 언어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보통 언어는 도구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도구가 아니라 생각 그 자체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는 약속 장소에 예정보다 일찍 도착했을 때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안에서 음악 틀어놓고 책 읽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 시간은 보통 짧아요. 10분에서 30분 정도겠죠. 그런데 그 시간이 정말 좋아요. 그러고 보면 제가 책 읽기 좋아하는 욕조와 차에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혼자 있을 수 있는 좁은 공간에 들어가서 읽는 걸 즐기는 거죠. 

저는 책 읽는 습관 중 하나는 시간이 나면 닥치는 대로 읽는다는 겁니다. 책을 읽을 시간을 정해둔다면 그 시간을 지키지 못하게 될 변수가 생기는 순간 독서는 미뤄집니다. 그러니까 아예 책을 들고 다니면서 시간이 나면 언제든 읽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게 좋습니다. 

 

 

7.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이동진
위즈덤하우스
인문/철학
232쪽
2023/01/18 완독
⭐️

💬
책을 읽는 이유는 단 하나 “재밌으니까”

 

독서하는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책을 읽는 이유는 단순히 "재밌어서" 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책을 추천할 때도 재밌는 책만 추천합니다.
재밌다는 표현은 저에게 인상 깊은 책을 말합니다.
웃겨서 재밌다는 게 아니고요.
책은 무조건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재미가 없다면 읽는 것 자체가 고통이 될 수 있어요.
학창 시절에 교과서를 재밌게 읽었다면 고통스럽지 않았겠죠.

 

저는 읽다가 재미가 없으면 바로 책을 덮습니다.
어쩔 땐 절반을 넘게 읽다가 중단한 책도 많아요.
또 하나는 재미는 있는데 이걸 왜 읽지 하는 책이 있어요.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읽기를 중단합니다. 
그런 책은 저에게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판단한 책입니다.
한 달에 7~8권을 완독 하지만 중간에 읽기를 그만둔 책도 7~8권 정도 됩니다. 

 

이동진 님은 책을 손에 들고 다닌다고 합니다.
그래야 틈틈이 읽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요.
정말 맞는 말입니다.
손에 들고 있지 않으면 책을 읽지 않습니다.
저도 전자책 단말기를 손에 들고 다닙니다.
잠시라도 시간이 생기면 단말기를 열어 책을 읽습니다.
책 읽는 걸 습관처럼 만들어 놓은 거죠.
이렇게 안 하면 책 읽는 시간을 따로 빼놓아야 합니다.
책 읽는 시간을 만든다는 게 쉬운 게 아니죠.
아무 생각 없이 습관처럼 읽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동진 독서법: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