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한 달 평균 책 구매비용이 만 원이 안된다고 한다.
20 30대 가구의 통계다.
통계가 이상하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나 보다.
20대 30대면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일 텐데
한창 돈 없고 돈 벌 나이인데
책 살 돈이 있을까?
아무튼
30대 이하 가구의 월평균 책 구입 비용이 1년 전보다 34%로 줄었다.
2달에 책 1권을 사는 셈이다.
다만 여기에 전자책은 포함되지 않는다.
전자책은 책이 아닌가.
이상한 기준이다.
서울도서관에서 무료 전자책 서비스를 한다.
대부분 도서관에서 전자책 서비스를 하고 있어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예전에는 전자도서관에서 대여할 수 있는 책 권수가 3~5권으로 정해져 있었다.
지금은 대부분 전자도서관이 구독서비스를 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처럼 책 권 수가 정해져 있지 않다.
읽고 싶은 책을 무한히 읽을 수 있다.
다만 책이 다양하지 않다는 단점은 있다.
대부분 자기계발서나 경제 서적 약간의 소설.
서울도서관은 시청 앞에 있다.
옛날 시청 건물이다.
지금은 도서관으로 사용 중이다.
여기가 도서관인지 모르는 사람이 꽤 많다.
나도 몰랐으니.
서울도서관 내부도 멋지니 구경하기 좋다.
옥상에 올라가면 광화문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시청 앞에는 책 관련 문화 행사도 하고 있다.
아쉽게도 읽을 만한 책이 많지 않다.
무료도서관이라 어쩔 수 없다.
최신 책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한데 다른 전자도서관에서는 볼 수 없는 책이 있다.
정유정 작가의 책이다.
그리고 김진명 작가의 책도.
다른 책은 아직 찾아보지 않았다.
숨겨진 책이 있을 수도.
도서관은 지역 주민을 위한 기관이다.
그래서 서울도서관은 서울시민이어야 이용할 수 있다.
난 경기도민인데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안된다.
다만 조건이 있다.
서울 소재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증명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
난 직장이 서울소재라 인증이 가능했다.
각 지역마다 도서관이 있으니 아쉬워할 일은 아니다.
경기도는 경기사이버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서울전자도서관보다 책이 훨씬 많다.
구독서비스 전자도서관도 있으니
굳이 서울도서관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
다만 앞에서 말한 정유정, 김진명 작가의 책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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