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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 불가능 참을 수 없다면 인간이 아니다

일상

by 행복줍기 2024. 2. 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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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이 없이 갑자기 끼어든 자동차.

화가 나서 엑셀레이터를 밟아 앞 차를 박는다. 

차에서 골프채를 꺼내 상대방 운전자를 때린다.

 

회사에서 실수했는데 상사가 모욕감을 줬다.

열받아서 시원하게 욕을 했다.

상사에게 의자를 집어던지고 퇴사하겠다고 소리쳤다.

 

버스 타려고 줄 서 있는데 새치기 하는 사람.

새치기하는 사람 옆에 가서 머리카락을 잡고 바닥에 쓰러트린다.

상대방이 욕을 하는 사이 복부를 발로 가격한다.

 

군대에서 선임병이 노래시키고 괴롭힌다.

각종 음담패설을 한다.  

총으로 쏴버린다.

 

아파트 윗층 층간소음이 심하다. 

새벽에도 쿵쾅쿵쾅거린다. 

윗층에 올라가 항의한다.

귓구멍이 막혔는지 듣지도 않는다.

집에 가서 부엌칼을 들고 다시 올라고 찌른다.

 

여자 친구가 나를 떠나 다른 남자를 만난다.

만나주지 않는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서

때리고 목 조르고 폭행한다.

 

사람 많은 곳에서 어떤 사람이 길을 막고 느리게 걷는다.

스마트폰 게임을 하거나 숏츠 영상을 보고 있다. 

뒷통수를 때린다. 

"비켜 길 막지 말고"

 

어린이집에 말썽꾸러기 아이가 있다. 

어제 남자 친구와 싸워서 가뜩이나 화가 나있다.

아이에게 화풀이한다.

억지로 음식을 먹이고 뺨을 때리고 상습적으로 폭행한다.

 

길을 걷다 어깨를 부딪쳤다. 

서로 싸운다. 

사과란 없다. 

웃옷을 벗고 몸의 문신을 보여준다.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갑자기 화가 나서

식당에 불을 질러 식당 주인을 죽였다.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면 사회는 통제불능에 빠진다.

지금 시대가 점점 제어가 되지 않는 것 같다.

한 번 칼부림 사건이 일어나면 

전국에서 칼부림 사건이 연달아 일어난다. 

누군가 먼저 실행에 옮기면 그것이 신호인 것처럼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다.

분노를 참고 참다가 어떤 계기로 인해 터져 나온다.

 

분노를 참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분노를 유발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도 문제다.

하루가 아슬아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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