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좋아하세요? <아무튼, 떡볶이>

아무튼,떡볶이

아무튼, 떡볶이

요조
위고 / 에세이 / 148p
2020년 29번째 책 / 2020.04.06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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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어릴 때부터 동네 골목에서 먹던 떡볶이가 아직도 생각난다.
초등학교 때 300원짜리 컵 떡볶이 먹고 행복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어른이 된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분식이 떡볶이다.
매운 것보다 달콤한 국물이 있는 떡볶이를 좋아한다.
거기에 당면순대랑 바삭한 야끼만두 국물에 넣어 불려 먹으면 최고다.
내가 먹었던 떡볶이 1위는 문정동의 골목떡볶이다.
어릴 때 먹던 달콤한 맛에 국물이 많아 순대랑 야끼만두까지 먹으면
한 끼 식사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지금 글 쓰는 동안에도 생각 날 정도다.
조만간 먹으러 가야겠다.
…..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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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 쪽으로 조금 걷다가 오른편으로 나 있는 좁은 골목으로 나는 익숙하게 들어선다. 
거기에는 오래된 아구탕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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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말하는 삼양동에 있는 아귀탕 집이 내가 어릴 때 먹던 그 집인지 궁금하다.
어릴 때 부모님 따라 골목길에 있던 아귀탕 집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초등학교 시절임에도 그 맛이 기억날 정도로 맛있게 먹었는데 삼양동이라는 동네 이름을 보니 추억이 떠오른다.
쌍문동에 살았는데도 아귀탕 먹으로 삼양동까지 간 걸 보면 유명한 집일 텐데 그 집이 맞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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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그동안 떡볶이를 너무 과잉 섭취한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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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나도 떡볶이를 너무 많이 먹는 것 같다.
며칠 전에도 노랑 통닭에서 치킨을 시키는데 떡볶이도 메뉴에 있길래 같이 주문했다.
치킨집 떡볶이치고는 맛있었다.
가만 보면 한 달에 떡볶이를 3번 이상은 먹는 것 같다.
다이어트의 최고의 적인데 외면하기가 어려운 게 떡볶이다. 

 

[위고]아무튼 떡볶이 : 이건 맛있는 떡볶이다’라는 확신이 왔다 - 아무튼 시리즈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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