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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는가 ⟪결국 이기는 힘⟫

by 행복줍기 2020. 9. 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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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기는 힘

 

결국 이기는 힘

 


그들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는가
이지훈
21세기북스⎜자기계발⎜324페이지
80권⎜2020.09.01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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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모음집
읽어보고 싶은 책 소개
세계 유명인의 인생 이야기

세상에 흔적을 남기겠다는 각오, 이것이 바로 소명이다. 지금까지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던 것들이 갑자기 무가치하게 느껴져 또 하나의 문턱을 넘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소명이다.

조지프 캠벨은 이렇게 말한다. “현재의 형상에만 매달리면 우리는 다음의 형상을 지니지 못하게 된다. 계란을 깨뜨리지 않고서 오믈렛을 만들 수 있겠는가.”
고달픈 현실에 시달리다 보면 ‘무엇을 위해 이렇게까지 힘들게 이 일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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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면 성공한 인생일까?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면 실패한 인생일까?
안정적인 삶도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게 인생이다.

세계적인 무용가 트와일라 타프Twyla Tharp가 쓴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자신의 생생한 경험에서 우러난 충고로 가득한 책이다

스기모토 다카시가 쓴 책 『손정의 300년 왕국의 야망』에는 일본의 전설적인 기업인 손정의의 부에 대한 생각의 변화 과정이 담겨 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책 『하노버에서 온 음악편지』도 그런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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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운이 좋아서는 아닐 것이다.
결과만 보일 뿐 그 과정은 누구보다 힘든 삶을 살았을 것이다.
자신이 성공하지 못하다고 느낀다면 유명인의 성공 과정을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걱정하는 한, 당신은 그들에게 소유된 셈이다. 외부의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을 때 비로소 당신은 스스로의 주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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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판단에 내 삶이 달라진다면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잃어버릴 것 같다.
우리나라 사회는 특히 다른 사람의 영향력이 크다고 본다.
다른 사람에 관한 관심이 너무 큰 게 문제이다.
그런 걸 보면 인스타그램이 성공한 원인을 알 수 있다.

안전한 삶만을 추구하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안전만 추구하다가는 의도하던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 즉 가장 위험한 순간이 닥친다. 지금 위험하게 살아야 미래가 덜 위험하다.

한 카약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말했다. “급류에서 안정을 유지하려면 계속 노를 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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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때가 가장 위험 할 때
부자일 때가 가장 위험 할 때
위기는 어느 순간 올지 알 수 없다.
역사를 보면 가장 태평한 시기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처럼 말이다.
항상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본다.

미띵스Methinks의 윤정섭 대표는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은 시장을 보는 생각이 다르다”고 말한다. 그들은 영어를 사용하는 전 세계를 자연스럽게 자신의 시장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아주 제한된 기능의 제품과 서비스라도 그것을 세계 시장 규모로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 있게 내놓을 뿐만 아니라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그렇게 받아들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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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한다면 좋은 점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알면서도 배우려고 노력을 안 하는 게 문제이긴 하다.
최근 경제 공부를 하면서 제일 크게 느끼는 것이 영어를 잘하면 좀 더 세계적인 경제 이슈를 폭넓게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기존 방식을 그대로 따르다 보면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둘 수는 있다. 하지만 상식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이 비즈니스의 발전에 족쇄가 될 수도 있다. 다른 이보다 앞서 나가고, 더 큰 성공을 거머쥐고 싶다면 기존의 상식을 한번쯤은 깨고 나가야 한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뭔가 비범한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집요할 정도로 작은 디테일에 매달리고 또 매달려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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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 하나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나도 일을 할 때 별것 아니니 그냥 대충하고 넘어갔다가 나중에 더 큰 어려움이 닥친 경우가 많았었다.
별것 아닌 일도 모두 중요한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경영도 다를 바 없다. 경영 사상가 짐 콜린스Jim Collins의 책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는 이런 문장으로 시작한다.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다.” 많은 경영자들의 마음을 휘어잡는 문장이다. 짐 콜린스는 이어 이렇게 말한다.

이처럼 생각의 씨앗은 우리가 “보고 듣고 읽고 행동한 모든 것”에 있다. 이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성능 좋은 안테나”가 필요하며, 그 안테나는 관심과 공부, 예민함에서 나온다. ‘주변에 널린 생각의 씨앗들을 성능 좋은 안테나로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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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안테나 성능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예전에 길거리를 걸으면 주위를 별 신경 쓰지 않고 걸어갔다.
지금은 어떤 아이디어가 숨어있나 관찰하는 습관을 지니게 되었다.
투자한다면 바로 주위를 관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실제로 온라인 세대로 갈수록 소유하고 구매하기보다 여행을 한다든지 새로운 체험을 하는 데 돈을 더 많이 쓴다. 그녀는 책방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최인아 대표는 질문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앞으로 회의를 할 때 ‘답이 뭐야?’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건데?’라고 묻지 마세요. ‘왜 하려 하는데?’라고 물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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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책방이 많이 생겨서 너무 좋다.
국내 여행을 가면 그 동네 책방 투어하는 게 목적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많은 동네 책방이 생겼는데 그만큼 불안한 마음도 크다.
우리나라 독서율은 OECD 국가 평균치도 안된다.
근데 책방은 많이 생기니 이게 좋은 현상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
책방 가서 인증사진만 찍지 말고 책 한권정도 사는 센스가 필요하다.

많은 새로운 제품들 역시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연결한 데서 탄생한다. 새뮤얼 콜트Samuel Colt는 젊은 시절 배에서 일하면서 선박의 키가 클러치에 의해 회전하거나 잠기는 방식에서 힌트를 얻어 회전식 리볼버 권총을 발명했다. 한 스위스 엔지니어는 산을 오르다가 옷에 달라붙는 까끌까끌한 씨앗에서 벨크로(찍찍이)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또 피아노 건반이 수동 타자기를 낳았고, 유원지의 놀이기구가 에스컬레이터로 발전했다. 

프랑스의 미생물학자 파스퇴르는 “관찰의 세계에서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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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는 대부분 주위에서 나온다.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막상 아이디어 제품이 나오면 놀란 경우가 많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도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관찰하고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보통사람들은 대개 이 단계에서 만족한다. <반지의 제왕>의 밀밭 장면에서 샘이 주인공 프로도에게 말한다. “여기서 한 발짝 더 내디디면, 집에서 가장 멀리까지 오는 셈이에요.” 프로도는 뿌리치고 계속 걸어간다. 스스로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순간, 영웅의 진짜 모험이 시작된다. 

마윈은 2004년을 회고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리더십은 곧 결단이다.” 그는 다른 강의에서 이런 말도 했다. “기회는 언제나 도전 속에 숨어 있다.” 법을 지키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리더십에서는 책임을 떠맡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브라이언 체스키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다. 조지 버나드 쇼가 한 말이다. “이성적인 사람은 자신을 환경에 적응시킨다. 비이성적인 사람은 환경을 자신에게 적응시킨다. 그러므로 모든 진보는 비이성적인 사람들에게 달려 있다.”

나이키의 첫 광고모델이었던 천재 육상선수 스티브 프리폰테인이 이런 말을 했다. “누군가가 나를 이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피와 땀을 흘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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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선수를 보면 항상 쉽게 이기는 것처럼 보인다.
세계 정상이 되기 위해 그동안의 과정을 보면 왜 쉽게 이길 수밖에 없는지 알 수 있다.
그런 노력이 있어야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노력을 살면서 해본 적이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결국 이기는 힘

 

 

그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그리스인 조르바⟫가 떠올랐다. 조르바는 “인생이란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법이지요. 분별 있는 사람이라면 브레이크를 써요. 그러나 나는 브레이크를 버린 지 오랩니다. 나는 꽈당 부딪치는 걸 두려워하지 않거든요.”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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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없다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두려워서 실패할까 봐 시도도 못 하는 일이 많다.
겨울에 스키를 배울 때 처음 타면 너무 무서웠다.
넘어질까 봐 다칠까 봐 두려웠다.
근데 그 두려움이 스키를 타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두려움을 이겨내는 순간 스키라는 재미있는 취미를 하나 가지게 된다.

나는 책을 읽을 때 인상 깊은 대목에 밑줄을 치고 중간 중간 메모도 한다. 그리고 밑줄 친 대목은 나중에 타이핑해서 문서로 저장해둔다. ⟪키루스의 교육⟫은 그렇게 저장해놓은 분량이 A4 용지 6장을 넘는다.

⟪시간, 인재, 에너지 Time, Talent, Energy⟫ 라는 책에 따르면 이제는 더 이상 돈이 희소 자원이 아니다.
진정 희소한 자원은 무엇일까? 위의 책이 말하듯 시간, 인재, 에너지다. 재능 있는 인재를 영입해, 가치를 높이는 일에 시간을 집중하게 하고,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쏟아붓게 하는 게 관건이다.

아들이 11세 때 자신의 맥주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자 마르셀 에르만 텔레스는 회사 규칙상 안 된다고 알려주었다. 그는 당시를 회고하며 이렇게 말한다. “매년 인턴으로 지원하는 사람이 7만 명입니다. 내 유전자가 7만 대 1의 경쟁을 뚫을 아이를 만들 만큼 강할까요? 나는 그런 일로 우리 회사 문화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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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도 이런 생각이 필요하다.
대기업에 입사하려면 시험 보고 몇 번의 면접에 인턴 생활까지 험난하다.
근데 대기업 오너 자식이라고 몇 살 되지도 않는데 임원으로 입사한다.
일이라도 잘하면 다행이지만 온갖 사고는 다 치고 다닌다.
평범한 직원이 잘못하면 바로 퇴사지만 오너 자식은 모든 게 용서된다.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

깨어 있는 소수의 사람들은 잘나갈 때도 늘 경계하며 역사에서 교훈을 얻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블랙 스완⟫으로 유명한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Nassim Nicholas Taleb는 이렇게 말한다. “아이들은 잘못을 저지르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다. 불에 데어봐야 다시는 불에 손대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주의를 줘도 아이는 전혀 조심하지 않는다. 어른도 마찬가지다.”

일본은 워낙 거대한 부와 기술의 축적이 있었기에 20년 장기 불황을 버틸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축적이 적은 반면 높은 회전율로 버티는 나라다. 작은 엔진으로 무거운 짐을 끌고 가려니 엔진을 더 빨리 돌려야 한다. 계속 회전율을 높이지 않으면 장기 불황을 버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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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장기 불황을 보면 불쌍하다고만 생각했다.
근데 20년이 넘는 동안의 장기불황을 버틴 게 불쌍한 게 아니라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다른 나라였으면 장기불황에 허덕이다가 파산했을 것이다.
일본이 무서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이 싸우고 있지만, 다시 일본과 미국이 싸우는 날도 오지 않을까 싶다.

그만두려는 직원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대개 “다른 회사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서”라거나 “적성이 안 맞아서”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그것은 핑계일 뿐이다. 어떤 말을 해도 1년 동안 회사의 다른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주저하다가 내놓는 답이 “상사 때문”이라는 것이다. 퇴사 직원의 99%는 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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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행운아였나보다.
직장 상사 때문에 그만둔 예는 없었다.
주위를 보면 직장 상사 욕을 많이 한다.
그만큼 직장생활의 가장 큰 장애물이 직장 상사인가보다.
근데 자신이 직장 상사가 되었을 때 그런 소리를 안 들을 자신은 있나 생각해봐야 한다.

링컨은 이런 말을 했다. “사람의 인격을 알고 싶다면 권력을 줘보라.” 내가 힘들거나 무언가 열심히 하고 있을 때는 주변 사람들이 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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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가지면 열에 아홉은 미쳐가는 것 같다.
우리나라 정치를 보면 권력의 나쁜 점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예이다.
나라를 위해 일을 해야 하는 정치인은 권력을 이상한데 휘두르고 있다.
나라가 아닌 자신의 힘을 자랑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권력을 이용한다.
이러니 누가 대통령을 해도 다 똑같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선례가 엉망이니 그 뒤를 이은 사람이야 다를 리가 있나.

다케다 와헤이가 감사 경영을 한 것 역시 어느 실험이 계기가 되어서였다. 화를 내는 사람의 호흡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의 호흡을 병에 모은 뒤 그 안에 모기를 풀어놓았다. 그 결과 앞의 모기는 얼마 가지 않아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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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마음먹기에 다르다.
좋은 생각을 해야 좋은 일이 일어나고
나쁜 생각만 하면 안 좋은 일만 일어난다.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최근 그가 쓴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라는 책을 읽으면서 나는 많은 곳에 밑줄을 그렀다. 그중 한 구절을 소개한다.
혼은 디테일에 머문다. 고객이 오지 않으면 손해 본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기획을 1센티미터 단위로 쌓아올리지 않으면, 고객이 일부러 찾아오는 공간이 될 수 없다. 

경쟁의 가장 큰 해악은 그것이 삶의 기준을 나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비교’로 옮겨놓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일까. 쇼펜하우어는 “다른 사람들의 머리는 진정한 행복이 자리를 잡기에는 너무 초라한 곳이다”라고 말한다. 

박석원 교수는 “픽사는 사내 정치가 없는 회사”라고 말한다. 누가 감독을 하든 다른 감독과 제작진들이 합심해서 돕는다. 

아메리카 인디언에게는 성인식을 맞이한 청년들에게 마을 원로들이 이런 말을 해주는 풍습이 있다. “삶의 길을 가다 보면 커다란 구렁을 보게 될 것이다. 뛰어넘으라.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넓진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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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탄한 삶은 지루하다.
인생의 큰 장애물이 한 번씩은 있어야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위기는 올 수 있지만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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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땀 눈물이 있어야 이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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