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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종달리 책약방 - 아기자기한 무인서점

일상

by 행복줍기 2021. 3. 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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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약방

 

책약방

 

 

 

제주 종달리 책약방 - 아기자기한 무인서점

 

 

동네 이름이 좋다. 종달리.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이 많을 것 같은 동네다.

 

종달리 마을 안에 주차 후 동네 한 바퀴 걷기로 했다.

가고 싶은 책방도 두 군데나 있는 종달리다.

소심한 책방과 책약방.

이날은 책약방만 가게 되었다.

소심한 책방은 점심시간이라 들어가질 못했다.

나중에 알게 된 건데 종달리746이라는 북카페도 있었다.

며칠 뒤 종달리746에 갔는데 주차장이 만차라 인연이 아닌가 싶어 방문하지 않았다.

다음 제주 여행 때 소심한 책방과 종달리746은 재방문 해야겠다.

 

 

책약방

 

책약방

 

 

책약방 책방은 무인서점이다.

책을 구매하고 싶은데 알아서 카드 결제를 하던지 계좌이체를 해야 한다.

책방 내부는 크지가 않아 4~5명이 들어가면 움직이기 어려울 수 있다.

다행히 이날은 아무도 없어 조용히 볼 수 있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책방이었다.

책방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그런지 개구쟁이들의 아지트 같은 느낌이다.

초등학교 이름도 너무 좋다. 종달초등학교.

 

 

책약방
책약방
책약방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핫이슈는 제2공항 추진 여부였다.

2공항 건설에 대해 주민 투표도 했는데 반대 표가 우세했다.

하지만 나라에서는 공항 건설을 추진하려고 하는 것 같다.

투표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항상 그렇다. 힘 있는 자가 이기는 것이 자본주의다.

 

과연 제주도에 추가로 공항을 건설하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

청정 자연 제주인데 이미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공항까지 추가로 건설하면 앞으로 제주는 더 몸살을 앓을 것 같다.

잠시 공항 생기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도 했는데 그냥 이대로가 좋은 것 같다.

 

만약 공항 건설을 성산읍이 아닌 반대편 한림읍 쪽에 건설한다고 하면 지금 찬성하는 사람은 계속 찬성할까? 아니면 반대할까?

LH 공사가 생각난다.

모든 개발은 누군가의 뱃속을 채우기 때문이다.

 

 

책약방

 

책약방

 

 

제주도라 그런가 햇살이 너무 좋다.

창밖을 바라보고 있으면 햇살처럼 내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다. 😅

아이들이 많아 와서 그런지 때묻지 않은 느낌이 든다.

 

 

책약방

 

 

인물사진 하나 올려본다.

시커멓게 나와서 올릴 수 있는 용기가 났다. 😁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얼굴도 가려지고 사진 찍을 용기도 나서 좋다.

 

책약방에서는 책 구매는 하지 못했다.

유일하게 책을 구매 못한 서점이 되었다.

근데 왜 책을 사지 않았는지 생각이 안 난다.

다음에 가게 되면 기억에 남을 책 하나 구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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