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동태찌개를 먹고 카페인을 보충하기 위해 에이바우트 스타디움에 갔다.
제주도에서는 에이바우트 카페가 스타벅스 보다 많이 보였다.
실제 매장이 스타벅스보다 많은지는 모르겠다.
내가 에이바우트 카페만 갈 생각을 해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
군인이 군인만 보고 일반인은 군인이 안 보이는 현상과 같다.
아무튼 에이바우트 스타디움은 카페 규모가 어마하게 컸다.
12시 전이라 손님도 많이 없어서 여유 있게 커피 한잔하기 좋았다.
날씨도 점점 안 좋아지고 있어 대피 장소로 최적인 것 같다.
에이바우트 스타디움은 베이커리 종류도 많았다.
스타디움 말고 일반 에이바우트는 베이커리 종류는 많지 않았다.
베이커리가 많아서 그런지 꼭 음료를 마시지 않아도 되었다.
카카오 본사 앞에 있는 에이바우트에 갔을 때는 베이글만 살려고 했는데 음료를 주문해야 디저트를 무료로 주는 시스템이었다.
음료만 먹으면 50% 할인이고 음료 할인 없이 디저트를 무료로 먹을 수도 있는 시스템이다.
쉽게 말해 음료 1잔 주문 시 디저트 한 개가 무료이다. (추가 금액 있는 상품도 있다)
에이바우트 카페에 갔을 때 놀라웠던 점이 있다.
위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처럼 모든 테이블과 벽면에 콘센트가 있고 무선 충전기가 있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손님을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카페에 잠시 머물지라도 스마트폰 충전을 쉽게 할 수 있게 배려한 서비스가 좋았다.
아이들과 와서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룸 형식의 좌석도 있다.
그리고 모든 대형 카페에서 볼 수 있는 계단식 좌석도 있다.
공간 자체가 하얀색 위주로 되어 있어 깔끔해 보이고 밝고 넓게 보이는 효과가 있었다.
하얀색 인테리어와 우드 스타일의 의자가 잘 어울렸다.
커피, 차, 베이커리 모두 만족할 만한 맛이었다.
왜 제주도에서 에이바우트 카페가 인기가 좋은지 알 수 있었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에이바우트 카페만 4군데 정도를 갈 정도로 각 지점마다 특색이 있어 좋았다.
손님에 대한 배려가 느껴질 정도로 좋은 카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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