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4일차 아침이다.
다행히 날씨는 좋아지는 느낌이다.
체크아웃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한림칼국수 세화점에 다시 갔다.
제주 도착 첫날 점심으로 먹으려 했던 곳이었는데 임시 휴업이라 못 먹었던 곳이다.
근데 오늘도 임시 휴업이다. 인연이 아닌가 보다.
어쩔 수 없이 검색하다가 돌문어볶음이 맛있다는 곳이 있었다.
해안도로 옆에 있었고 주차장도 넓었다.
날씨도 안 좋은데 손님이 제법 있었다.
오 기대가 된다. 맛집인가 보다.
대표 메뉴는 돌문어볶음이라고 한다.
우리도 돌문어볶음을 주문했다.
여러 가지 음식이 같이 나오는 세트메뉴도 있었는데 우린 소식하기 위해 돌문어볶음만 주문했다.
먹고 자고 이동할 땐 차를 이용하니 걷는 시간도 없고 몸무게만 늘고 있다.
1일 1오름 하기로 한 다짐은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다.
식당에 가면 나오는 반찬 중 부침개를 제공하는 곳이 많다.
대부분의 식당의 부침개는 차갑다.
가끔 바로 만들어 주는 식당도 있다.
미리 만들어 놓기 때문인데 내가 만약 식당 주인이라면 절대 차가운 부침개를 내놓지는 않을 거다.
반찬 하나도 진심이 있지 않다면(차갑다고 진심이 없지는 않을 테지만) 손님에게 만족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주문한 돌문어 볶음이 나왔다.
양념이 강해 보이고 골뱅이무침처럼 소면도 있었다.
홍합도 있다.
양념 맛이 강해 밥이랑 비벼 먹기 좋은 맛이었다.
많이 맵지는 않고 약간 짭조름하고 단맛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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