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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벨 제주 리조트 - 제주 함덕 숙소

일상

by 행복줍기 2021. 3. 2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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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벨 제주
소노벨 제주

 

소노벨 제주 리조트 - 제주 함덕 숙소

 

오늘은 우도에서 하루 숙박하는 일정이었다.

제주도 12일 여행 기간 동안 단 하루 일정인데 하늘이 도와주지 않았다.

눈보라에 강풍까지 하루 종일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이어지다가 저녁에는 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까지 급변했다.

오히려 오늘 우도 일정이 취소된 게 하늘이 도운 걸 수도 있다.

어제 만약 우도 들어가는 일정이었으면 3일을 우도에 갇혀 있어야만 했으니 말이다.

 

소노벨 제주

 

 

우도 펜션은 천재지변으로 취소되어 전액 환불 처리되었다.

오늘 다시 숙소를 예약해야 했다.

다행히 평일이라 숙소는 많았다.

2일 동안 숙박하고 있는 더 아트스테이 호텔에 하루 더 있을까 고민했는데 오드랑 베이커리 앞에 있는 소노벨 리조트로 예약을 했다.

소노벨 리조트는 로비도 넓고 마트도 있고 리조트 앞에 빵집도 있어서 좋았다.

하나의 단점이 있었는데 우리가 배정받은 객실은 로비에서 연결이 되어있지 않았다.

밖으로 나가 조금 걸어가야 한다.

눈보라가 심해 다른 건물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최악이었다.

차로 짐을 이동하고 주차를 하고 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소노벨 제주
소노벨 제주
소노벨 제주
소노벨 제주

 

소노벨 리조트는 로비는 쾌적했으나 객실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객실은 넓어서 좋긴 한데 객실 구석구석 상태가 엉망이었다.

리조트 이름만 세련되게 바꿨으면 객실도 세련되게 바꿔야 되지 않나 싶다.

그리고 바람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몰라도 방음이 잘되지 않았다.

창문이 약간 흔들리려 소리가 조금 났다.

 

화장실 샤워부스가 별도로 있는 건 좋았다.

또 하나 운 좋게 우리 객실 1층에는 식당이 있어 오늘 같이 눈보라 심한 날에는 밖에 나가지 않아도 돼 좋았다.

웬만하면 걸어서 맛집을 찾아가려고 했으나 도저히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소노벨 제주
소노벨 제주

 

우리가 배정받은 객실은 바다 뷰가 아닌 눈보라 마트 뷰였다.

바람이 너무 강해서 눈이 위에서 아래로 내리지 않고 옆으로 위로 날아간다.

오늘 오후는 숙소에서 쉬어야 하나보다.

제주도 날씨는 정말 알 수가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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