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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 풀빌라 펜션 - 라벤더코지

일상

by 행복 수집가 2021. 5. 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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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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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 풀빌라 펜션 - 라벤더코지

이번 강원도 여행은 휴식을 목적으로 양양에서 속초로 한 바퀴 돌고 올 생각이다.

항상 휴식을 생각하지만 매번 바쁜 건 왜 그런지 모르겠다.

놀 때는 정말 시간이 잘 간다.

양양에서는 오로지 수영과 스파 그리고 바베큐를 목적으로 숙소를 정했다.

검색하면서 시내와 좀 거리가 있고 산림이 우거진 곳으로 찾았다.

펜션 외부 모습이 샌프란시스코의 롬바드 거리 같은 느낌이라 선택했다. ^^

이날은 비가 와서 날씨가 너무 안 좋아 사진이 다 우중충하다. ㅠㅠ

라벤더코지

 

라벤더코지

 

우리가 선택한 객실은 프랑지파니B다.

펜션이 경사진 곳에 있어 계단형 구조인데 제일 밑에 프랑지파니 객실이 있다.

주차를 바로 객실 옆에 할 수 있어 편리했다.

요즘 무릎이 안 좋아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들다.

근데 여기 계단은 마치 그리스 산토리니 같은(가보지는 않았지만) 느낌이라 좋았다.

계단 곳곳에 꽃도 피면 사진 찍기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개별 수영장과 바베큐와 스파가 있어 좋았다.

다른 객실은 사우나가 있는 객실도 있었는데 우리는 스파를 할 수 있는 객실을 선택했다.

또 하나 좋은 건 조식 서비스다. (전복죽을 먹을 수 있다.)

라벤더코지
라벤더코지
라벤더코지
라벤더코지

객실은 원룸형으로 되어있다.

처음에는 비도 오고 펜션 주위가 산이라 그런지 좀 서늘했다.

그런데 난방이 온돌로 되어 있어 금방 따뜻해졌고, 밤에도 건조하지 않고 후끈후끈하게 잘 수 있었다.

온돌로 난방하는 곳이 흔치 않은데 마음에 들었다. (대부분 난방하면 건조해져서 별로다)

스파하고 젖은 옷 말리기도 딱 좋다.

생수 두병, 비치 타월, 드라이기, 칫솔세트까지 비품은 잘 갖춰져 있었다.

드라이기의 쌔기는 중간정도 였다.

라벤터코지 스파

바베큐 하기 전에 스파를 이용했다.

사장님이 미리 물을 받아두시고 온도도 맞춰 주셨다.

스파가 크기도 커서 들어가서 발도 쭉 뻗을 수 있었다.

비도 오고 야외 노천탕에 있는 느낌이라 좋았다. (일본 여행 생각나네)

스파 안에서 밖을 보면 소나무들도 많아 맑은 공기도 마시고 최고였다.

이런 스파가 집에 하나 있으면 좋겠다.

라벤더코지 공용수영장과 개별수영장

 

 

객실에 있는 개별 수영장은 정사각형이라 왕복으로 수영하는 건 어렵다.

튜브타고 물장구치며 알콩달콩 놀기는 좋을 것 같다.

수영도 하고 싶었지만 이날은 비도 오고 좀 추워서 수영장은 이용하지 않았다.

수영장 물은 계속 정화시키는 구조라 깨끗했다.

날씨만 따뜻했으면 물놀이하기 좋았을 것 같다.

펜션 맨 위 카페 옆에 공용 수영장도 있다.

공용 수영장은 크기가 조금 큰 편이라 수영하기 좋을 것 같다.

젊은 친구들이 펜션에 많았는데 비가와도 튜브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며 수영을 했다.

역시 젊은이들은 다르다. ㅎㅎ

양양풀빌라
라벤더코지

가장 중요한 바베큐 타임이다.

속초 관광수산시장에서 가리비 1kg이랑 백합 1kg이랑 양양 하나로마트에서 삼겹살을 사 왔다.

삼겹살과 가리비는 최고다.

특히 가리비는 왜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사진 보니 또 생각나네.ㅠㅠ

이번엔 백합도 사서 백합탕도 해먹었는데 역시 조개는 백합이다.

백합이 쫀득쫀득하고 탱탱한 게 너무 맛있었다.

다시 펜션 가야겠다.

여행 가면 숙소는 대부분 호텔을 선택하는데 딱하나 아쉬운 게 바로 바베큐다.

펜션은 객실 앞에서 바베큐를 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 것 같다.

라벤더코지

바베큐 다 먹고 잠시 밖으로 나와 걸었다.

밤에 조명이 켜지니 낮에 봤을 때와 분위기가 달라 보였다.(사진에는 잘 안 담기지만..)

비가 점점 많이 오기 시작했다.

이번 여행은 푹 쉬라는 하늘의 뜻인가 보다.

전복죽

아침엔 조식 서비스로 전복죽을 선택했다.

아메리칸 토스트랑 전복죽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전복죽을 선택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객실로 테이크아웃해서 먹어야 한다. (전에는 펜션 카페에서 먹었다고 한다.)

아침 9시에 맞춰 펜션 카페에 가서 전복죽과 커피를 가져왔다.

카페에는 아메리카노랑 군것질거리 등 여러 가지 간식이 있었다.

소풍 갈 때 가져가는 바구니에 전복죽을 담아 주셨다.

반찬으로 물김치를 주셨는데 젓갈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전복죽은 너무 맛있었다.(여기는 전복죽 맛집?)

사장님이 비법을 전수받아 만든 전복죽이라고 하셨다.

아침부터 든든히 먹었다.

여행을 가면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가 숙소이다.

지금은 호텔을 더 선호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공기 좋은 펜션에 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더불어 수영과 스파 그리고 바베큐까지 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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