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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책
토베 얀손 ∙ 역자 안미란
민음사 ∙ 소설 ∙ 180페이지
67권 ∙ 2021.07.20 읽고
“사랑은 참 이상해.” 소피아가 말했다.
“사랑은 줄수록 돌려받지 못해.”
“정말 그래.” 할머니가 말했다. “그럼 어떻게 하지?”
“계속 사랑해야지.” 소피아가 위협하듯이 말했다.
“더욱더 많이 사랑해야지.”
☀️
북유럽에서는 국민 소설이라고 한다.
여름날 할머니와 손녀의 알콩달콩이야기.
더위 먹고 속도 안 좋은 상태로 읽은 책이다.
가볍게 읽으려고 했는데 역시 몸상태가 좋지 않으니 집중이 잘 안된다.
읽긴 읽었는데 안 읽은 것 같은 깨름직한 느낌이 별로다.
여름 휴가를 갈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휴가 갈때 가지고 가야겠다.
아니면 겨울에 읽어 보던가 해야겠다.
뜨거웠던 여름날을 기억하면서.
요즘엔 밖에 나가기 싫다.
너무 더워 나가면 녹아내릴 것 같다.
최근 몇년동안 이렇게 더운 날은 처음인 것 같다.
좋아하는 여름이지만 이렇게 더운 날은 싫다.
해변이 근처에 있는 것도 아니고 도시라 더 싫다.
장마는 시작 했는지 더위에 사라진건지 시원하게 비 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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