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행동의 심리학
마빈 칼린스, 조 내버로 ∙ 역자 박정길
리더스북 ∙ 자기계발 ∙ 278페이지
77권 ∙ 2021.08.06 읽고
보지 말고 관찰하라
본능이 드러나는 불변의 보디랭귀지를 기억하라
특별한 상황에서만 나타나는 행동을 파악하라
평상시 모습을 기억하라
갑작스런 행동의 변화에 주목하라
편안한 상태와 불편한 상태를 구분하라
당신이 관찰하는 것을 상대가 모르게 하라
한 예로 목을 만지거나 쓰다듬는 것은 스트레스에 반응할 때 가장 자주 나타나는 진정시키기 행동이다.
신경종말이 풍부한 목 부근을 어루만져주는 행동은 혈압을 낮추고 심박수를 내리며 마음을 진정시켜준다.
우리는 믿지 못하거나 납득할 수 없을 때 곁눈질을 한다.
확신하건대 입술이 사라지는 것보다 스트레스를 더 잘 나타내주는 신호는 거의 없다.
범죄 수사에서도 수사관이 잘못된 정보를 들이댔을 때 용의자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입술을 오므린다.
미소로 생긴 영구적인 주름이 행복한 삶을 의미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마에 깊은 주름이 진 사람은 어려운 삶을 살아왔을 가능성이 크다.
등 뒤에 팔을 두는 것은 소통을 차단하려는 분명한 신호다.
팔을 펴는 행동은 우월함을 확고히 하고 자신의 견해를 강조하기 위한 강력한 변연계 반응이다.
다리 교차하기 행동은 대인관계에서 상대방에게 “당신과 함께 있어서 마음이 편안하다.”는 것을 알릴 때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수업이 마음에 들 경우 자신도 모르게 거의 의자에서 엉덩이만 걸치다시피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한다.
자신의 말을 확신할 때 사람들은 어깨를 높여 으쓱한다.
“조, 안타깝게도 속임수에 관해서라면 어떤 ‘피노키오 효과’도 없네.”
🧐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얼마 전 부터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너는 나의 봄⟫이라는 드라마인데 로멘스랑 스릴러가 조화를 이뤄 재밌게 보고 있었다.
드라마 남자 주인공은 정신과 의사인데 가끔 책 읽는 장면이 나온다.
방송에서 노란 표지의 책이 나오는데 바로 ⟪FBI 행동의 심리학⟫ 책이었다.
출판한지 10년이 넘은 책이었다.
최근에 저자가 ⟪FBI 관찰의 기술⟫ 이라는 책을 발표했다.
10년이 지났으니 달라진 내용도 많을거라 생각한다.
근데 저자 이름이 네이버 책에서 검색하면 조 내버로랑 존 내버로 검색되어 다른 사람으로 인식된다.
누군가 작가 이름 오타가 그냥 돌고 도는 듯하다.
🧑🏼💻
행동심리학에서 중요한 점은 관찰하는 능력이다.
사물이든 사람이든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아낼 수가 없다.
관찰하는 능력도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말하는 여러가지 관찰하는 방법으로 다른사람을 관찰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물론 괜한 오해를 살 정도로 뚫어지게 쳐다보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할 것 같다.
사람은 죽을때까지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
그러다 보면 갈등이 생기는데 이럴 때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다.
모든 갈등은 결국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고 내 마음에 맞지 않기 때문에 벌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심리학 책이 사람과의 관계를 조금이라도 좋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것 같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알기란 너무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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