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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일상

by 행복줍기 2021. 9. 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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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라는 이름을 듣고 무협 소설이 생각났다.

마계의 무시무시한 것들이 가득할 것 같았다.

한데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고 한다.

평일이라 마곡사 주차장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주말에는 한참 밑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가는 걸로 알고 있다.

밑에서부터 걸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옆으로 계곡이 있고 걷는 길이 데크로 잘 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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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금까지 많은 사찰을 다녀 봤는데 마곡사만큼 어떤 강한 기운을 느껴 본 적은 처음이다.

어떤 결계(?)가 사찰을 둘러싸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튼 어떤 기운이 나를 작아지게 만들고 있었다.

백범 김구 선생도 마곡사에 잠시 은거하셨다고 한다.

해방 후 다시 찾아와 향나무 한 그루를 심으셨다고 한다.

백범 김구 명살길도 있다고 했는데 걸어 보지 못 한 건 조금 아쉬웠다.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다시 와봐야겠다.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광보전은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바라보고 있으면 멍해진다.

어떤 사찰에 가면 색을 다시 칠해 반짝반짝하는데 원형 그대로도 더 멋스러운 것 같다.

대광보전 안에도 보고 싶은데 공사 중인지 내부에 철 기둥도 많고 정신이 없었다.

연구 중이라는 표지가 있는데 앞으로도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다.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찰에 오면 희한하게 마음이 평온해진다.

다른 종교와 다르게 산속에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그리고 산책할 수 있는 것도 사찰의 큰 매력이다.

실내에서만 있는 게 아니라 흙을 밟고 걸어 다닐 수 있어 좋다.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찰 옆으로는 계곡물도 시원하게 흐르고 있었다.

계곡물이 얼마나 시원할까 만져 봤는데 생각보다 미지근했다.

계곡 구경하고 다시 돌아가는 데 뱀이 나타났다.

사람이 무서운지 공격은 하지 않고 스스슥 하면서 지나갔다.

사진 찍을 용기는 없었다.

공격당하면 방어할 무기가 카메라밖에 없어서 조심해야 한다.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담벼락 밑에 피어 있는 식물이 신기했다.

누군가 일부러 심어 놓은 건지 모르겠으나 신비로웠다.

마곡사도 템플스테이를 운영 중이다.

템플스테이 한 번 해보고 싶은데 말만 하고 실천은 못하고 있다.

내 꿈 중 하나가 사찰에 한 달 정도 살면서 책을 실컷 읽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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