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도서관 걸어갔다.
처음 자양한강도서관에 갈 때는 버스를 타고 갔다.
두 번째는 따릉이를 타고 갔다.
이젠 두발로 걸어서 간다.
아내랑 운동 겸 빠른 걸음으로 걷다 보면 금방 도착한다.
아직 도서관은 바이러스 때문에 1층 북 카페는 운영 중지.
열람실 좌석은 한 칸씩 띄어 앉을 수 있게 되어있다.
킥보드 주차장이 있다.
어린아이가 왔는지 귀여운 킥보드가 주차되어 있었다.
어른들보다 주차 실력이 좋아 보인다.
주차 자리가 몇 개 없으니 일찍 와야 할 것 같다.
책장 가득 꽂혀 있는 가짜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천장 높은 집이 생긴다면 이런 식으로 인테리어 하고 싶다.
아직 자양한강도서관에는 책이 많지 않다.
책장 곳곳이 많이 비어 있는데 아마 계속 차곡차곡 쌓여가지 않을까 싶다.
한데 책 상태는 모두 깨끗한 편이라 만족스럽다.
무료로 읽을 수 있다고 책을 함부로 다루지 않았으면 좋겠다.
난 도서관도 대여비를 받았으면 좋겠다.
오늘은 두 권을 대여했다.
최근에 좋아하게 된 김동식 작가의 ⟪양심고백⟫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고 지금까지 좋아하게 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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