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에티 모스카토 다스티 2020
Vietti Moscato D’Asti DOCG 2020
종류 : 화이트
와이너리 : Vietti, 이탈리아
지역 : Piemonte, Italy
품종 : Moscato 100%
빈티지 : 2020
도수 : 5%
구입처 : 조양마트
용량 : 750ml
마개 : 코르크
당도 : 4/5
산도 : 2/5
바디 : 2/5
타닌 : 1/5
가격
와인21 : 42,000원
Wine-Searcher : 20,705원
조양마트 : ??,500원
□□□
바이러스가 출몰하면서 와인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예전에 와인을 마시면 이게 도대체 무슨 맛인가 인상만 찌푸렸다.
소주처럼 인생의 쓴맛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과일주스처럼 달콤한 맛도 아니었다.
그러다 다시 관심을 가지고 한 병씩 구입하여 마셔 보면서 와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가장 큰 매력은 죽을 때까지 마셔도 모든 와인을 마셔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
화이트 와인 중에서 모스카토 다스티의 단맛이 좋다.
가끔 너무 달아 거부감이 드는 와인도 있지만 대부분 만족했다.
와인에 처음 관심 있을 때 주스 같은 단맛에 이게 무슨 술인가 생각했다.
한데 단맛 나는 와인도 마셔보다 보니 묘하게 끌리는 힘이 있었다.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도 약간 단맛 나는 와인이다.
□■□
모스카토 다스티 3대장이라 불리는 ⟨라 스피네따 모스카토 다스티 브리꼬 콸리아⟩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아 그런데 비에티도 모스카토 다스티 3대장 중 하나였다.
사고 나서 마실 때까지 몰랐는데 글 쓰다 보니 알게 되었다.
어쩐지 맛있더라…
이제 3 대장 중 하나 남았다. 사라꼬만 마셔보면 되겠다.
■□□
오프너로 열려고 하는데 손맛이 나지 않았다.
“아 이건 실패다”라는 직감이 들었다.
역시나 코르는 위로 올라오지 못하고 중간쯤에서 부서져버렸다.
냉장고에 몇 주간 세워서 보관해서 그런가 코르크가 촉촉한 느낌도 없이 뽀송뽀송했다.
다시 오프너로 낑낑대며 힘들게 빼냈다.
다행히 코르크 부스러기가 와인 병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거름망으로 받쳐서 와인잔에 따랐다.
좋은 오프너 하나 장만해야 하나 괜히 오프너 탓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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