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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2021년 올해의 책 선정

by 행복 수집가 2022. 1. 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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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 
 
 

 

⟪모순⟫ 2021년 올해의 책 선정

 

※ 올해의 책 후보 ※

 

모순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어린이라는 세계

프로젝트 헤일메리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슈록

긴긴밤

회색인간

스토너

데미안

알로하 나의 엄마들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

 

2021년 총 137권을 읽었다.

올해는 힘들 일도 있었는데 작년보다 더 책을 많이 읽었다.

좋은 책이 너무 많았다.

위에 나열한 12권의 책 모두 나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켰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고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고 싶은 책은 양귀자의 모순이다.

주위에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모순

 

 

아껴서 좋은 것은 돈만이 아니었다. 어쩌면 돈보다 더 아껴야 할 것은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말들이었다.

“해질 녘에는 절대 낯선 길에서 해매면 안 돼. 그러다 하늘이 저켠부터 푸른색으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프거든. 가슴만 아픈 게 아냐. 왜 그렇게 눈물이 쏟아지는지 몰라."

인생이란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기꺼이 악을 선택하게 만들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 모순과 손잡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주리는 정말 조금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사랑이란 그러므로 붉은 신호등이다.
켜지기만 하면 무조건 멈춰야 하는,
위험을 예고하면서 동시에 안전도 보장하는
붉은 신호등이 바로 사랑이다.

 

소설책인데 자기 계발서 같은 느낌도 든다.

너무 재밌고 잘 읽힌다.

천천히 읽고 싶은데 너무 빨리 읽게 된다.

일부러 천천히 읽게 만든다.

한 문장 읽고 다음 페이지로 넘기기 어렵다.

잠시 읽는 걸 멈추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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