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줍줍

[4박 5일 괌 여행 2일차] 이번 괌 여행 4박 5일 동안 호텔 조식을 신청했다. 조식을 신청 안 하면 아침에 늦잠만 잘 것 같아서 정신 차리려고 조식 포함으로 호텔을 예약했다. 4일 동안 조식 먹으니 좀 질리기는 하다. 조식 먹고 해변에 산책하러 나갔다. 아침부터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금 봐도 정말 괌 하늘은 너무 멋있는 것 같다. 미세먼지 하나도 없는 괌 하늘은 그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끔 우리나라도 이런 하늘을 볼 수도 있긴 한데 매일매일 괌 같은 하늘을 보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느긋하게 조식 먹고 산책 후에 한인 성당을 갔다. 아내가 천주교 신자라 오늘이 일요일이어서 미사를 하러 같이 같다. 난 종교가 없어서 가끔 아내를 따라 성당에 가긴 하는데 여행 와서 성당에 가면 더 좋게 ..

리뷰 2019. 12. 4. 08:10

쓸 만한 인간 박정민 상상출판 / 에세이 / 312p 2019년 104번째 책 (20191201) ​ 박정민이라는 배우는 TV에서 얼핏얼핏 봤었는데 탑 배우는 아니라서 많은 관심은 없었다. 그러다가 이라고 이병헌이 나오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근데 이병헌의 동생 역인 박정민의 연기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할 정도의 감명을 받았다. 그 뒤로 이라는 책을 읽고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2016년에 출간했는데 이번에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했다. 책을 읽는 내내 글 정말 재밌게 잘 쓰시네 하며 큭큭 거리며 읽었다. 책 한 권 더 출간해 줬으면 좋겠다. ​ ​ ‘진짜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기적’ 같은 버저비터를 꿈꾸기도 하고, 어차피 “평생 동안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해야 할 때가 그리 여러번 오는 게 아니”..

일상 2019. 12. 3. 15:07

​ 나는 하버드에서도 책을 읽습니다 윤 지 나무의 철학 / 에세이 / 248p 2019년 103번째 책 (20191201) ​ 독서 인생 12년차 윤 지의 공부, 법, 세상이야기 ​ 노래든 공연이든 드라마든 여행이든, 나를 찾고 나를 잘 알게 해주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나에게는 책이 가장 큰 나침반이 되어주었다. ​ 버락 오바마 전前 미국 대통령이 2017년 추천 도서로 소개해 화제가 됐던, 에이모 토올스의 장편소설 《모스크바의 신사》이다. ​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살지 못한 삶을 다른 사람이 대신 실현해주길 바라는 걸까? 정작 당사자는 그 꿈에 갇혀 괴로워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걸까? ​ 우리 그렇게 살아가자.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마음 한구석에 서로를 향한 따스함을 간직한 ..

일상 2019. 12. 2. 04:33

Hard Rock Cafe 하드락카페 1273 Pale San Vitores Rd, Tamuning, 96913 괌 토요일 오전 11:00~오후 12:00 ​ 괌 도착 후 첫날밤인데 맥주 한잔 더 하려고 호텔에서 나왔다. 원래는 두짓타니 호텔에서 가까운 그리고 유명하다는 비치쉬림프 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저녁 9시임에도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대기자만 20명은 되는 것 같고 가게 안도 바글바글하였다. 엄청난 맛집이구나 생각하며 다음에 한가할 때 와야겠다고 하고 다른 맥주집을 찾으러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발견한.. 발견할 것도 없다. 시내가 워낙 작아서 갈 만한 곳도 없다. 전 세계적으로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는 하드락 카페를 가보았다. 입구에는 각종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구경하는 관광객은 아무도..

리뷰 2019. 11. 27. 00:02

[4박 5일 괌 여행 - 렌터카 편] 허츠 렌터카 포드 머스탱 타고 괌 여행 ​ 괌 공항에서 렌터카 키 받아서 공항 주차장 내 허츠 렌터카 구역으로 가서 차를 인도받았다. 허츠 렌터카 구역은 허츠 트레이드 마크 색상인 노란색으로 번호 표지판이 있어서 눈에 잘 띈다. 렌터카 구역에 가서 직원분에게 차 키를 보여주면 차량 상태나 체크해주고 선루프 열고 닫는 법 교육을 시켜준다. ㅎ 우리가 배정받은 머스탱은 진한 감색 같은 느낌의 차량이었다. 외관은 거의 새 차 같은 느낌이었는데 실내는 청소를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모르겠으나 좀 지저분해 보였다. 차량 인도받을 때 이미 날씨가 너무 덥고 조금 습해서 빨리 차에 타서 에어컨을 틀고 싶었다. 등에 땀도 조금씩 나기 시작했다. 트렁크에 캐리어를 넣으려고 했는데 ..

리뷰 2019. 11. 26. 12:04

📘 슈퍼 스톡스 Super Stocks 📕 켄 피셔 K.Fisher 📗 중앙북스 / 경제 / 372p 📚 2019년 102번째 책 (20191125) ​ 슈퍼 스톡스 3년에 10배 상승하는 대박 주식을 찾아라 ​ 🤔 주식 종목 예시가 미국 기준이라 아쉽긴 하다. 우리나라 주식도 비슷할지 궁금해진다. 책의 중요 포인트는 PSR이라는 값이 중요하다고 한다. 시가총액보다 매출액이 커야 슈퍼 스톡이 될 수 있다는 건데 간단하지만 어려운 것 같다. 우리나라 주식 종목으로 한번 계산해봐야겠다. 근데 운 좋게 정말 몇 년 뒤에 10배 이상 수익 날 종목을 선정했다고 쳐도 그때까지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을까…. ​ 👨🏻‍🏫 이 책의 가장 중심 개념인 PSR은 주식의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입니다. 주가를 주당..

일상 2019. 11. 25. 22:15

매틴 - 비틀 27W 핸드스트랩 캐논 RP 구매 후 기본으로 제공되는 카메라 어깨 끈이 사진 찍을 때도 그렇고 너무 불편했다. 특히 가방에 넣어놓고 다닐 때 넣고 빼기가 좀 불편했다. 물론 핸드스트랩을 구매하기 위한 나만의 정당화?라고나 할까. 그래서 손목에만 매달아서 카메라를 사용하기 편한 스트랩을 검색해봤다. 열심히 검색했지만 구매할 만한 건 매틴 제품 밖에는 없었다. 라이카 카메라 용으로 스트랩도 있는데 그건 좀 가격이 너무 비싸서 구매할 수가 없었다. https://coupa.ng/bj3IKX 매틴 비틀27W 손목스트랩 옐로우/가죽 핸드스트랩 - 국내산/최상품 천연가죽 - 손목끈/미러리스 스트랩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리뷰 2019. 11. 25. 00:04

📗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 정주영 📕 한국경제신문 / 자기계발 / 324p 📚 2019년 100번째 책 (20191119) ​ ​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 🥳🥳🥳 올해 어느덧 책을 100권이나 읽었다. 스스로 뿌듯하다. 오늘은 아내랑 파티 할려고 했는데 회사가 안도와 주네 😭😭 ​ 🤔 하버드 관련 책들은 끊임없이 출판되는 것 같다. 뭐 별것 있을까 해서 읽어 봤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책은 부제목처럼 신호를 차단하고 몰입하라는 이야기가 전부이지만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면서 이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 또한 지난 날들을 돌이켜보면서 깨달았다. ​ 👨🏾‍🏫 성공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저마다의 노력을 강조한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나는 똑똑한 것이 아니라 ..

일상 2019. 11. 24.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