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줍줍

얼마 전에 구매한 야마하 디지털 피아노랑 피아노 연습하기 위해 simply piano 어플까지 구매하였다. 어플로 피아노 음을 인식하는데 스피커로 인식하기에는 불안정하여 직접 피아노하고 연결하기 위해 케이블을 구매하였다. 벨킨 usb c 타입 to usb a adapter 랑 아이패드 2세대랑 호환되게 8핀 라이트닝 젠더도 주문하였다. 디지털 피아노랑 아이패드를 직접 연결하는 케이블도 있긴 하다. 직접 연결하는 게 편리하긴 한데 구매하기가 좀 번거로워서 차후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다. 이런 식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이 있다. 직접 연결하는 게 좋을 것 같기는 하다. 내 아이패드는 usb c 타입이라 상관없지만 아내 아이패드는 8핀이라 젠더를 구매하였다. 디지털 피아노에 연결하는 케이블인데 구매하지..

리뷰 2019. 6. 24. 18:06

글의 품격 이기주 글의 품격 글의품격 :: 이기주 ​ 오월의 종 - 무화과 호밀빵 포비 - 베이글과 커피 ​ 빵집이 두 군데 나오는데 가보고 싶다. 빵이 먹고 싶다. 베이글과 호밀빵 ​ ​ 삶에 끝이 있듯 글에는 결말이 있다. 맺을 ‘결’은 실 사에 길할 길이 결합한 형태다. 그래서 결말은 ‘실로 묶다’, ‘실로 매듭을 지어 마무리하다’라는 뜻을 지닌다. ​ 다른 책도 그럴지 모르지만 글의 품격 책의 특징은 위의 문장처럼 단어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많다. 평소 많이 쓰는 단어지만 상세한 뜻을 알면 더 깊이 있게 단어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 나는 인간의 마음이 강가에 뒹구는 조약돌 같다고 생각한다. 낮 동안 햇살에 달궈진 조약돌은 저녁 어스름이 내려도 따뜻함을 유지한다. P29 ​ 사람의 첫..

일상 2019. 6. 24. 14:03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스티븐 존슨 700년 역사에서 찾은 7가지 혁신 키워드 CHAPTER 1 인접가능성 -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라. 갓 부화한 병아리들이 따뜻한 부화기 내부를 비틀거리며 아장아장 걷는 모습을 보던 그의 머릿속에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는 나무상자 밑에 뜨거운 물병을 놓아 허약한 아기들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신생아 인큐베이터를 개발했다 그러나 아이디어는 브리콜라주(bricolage, 주위에 있는 것을 이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 작품이다. 병아리 부화기를 보고 인큐베이터를 만들어 신생아 사망률을 대폭 낮추었다고 한다. 아이디어란 주위에 있는 걸 이용한다고 하는데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신생아의 사망률에 관심이 없다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

일상 2019. 6. 22. 01:29

아내를 위한 디지털 피아노를 구매하려고 알아본 야마하 p125 모델. 자동차 살 때처럼 아반테 살려다 쏘나타로 그러다 그렌져로 사게 되는 것처럼. 피아노도 p125 모델 사려다 어쩌다 보니 우리 집엔 야마하 클라노비아 CLP-645모델이.... 한 2일 고민하다가 최종 결정하고 구매하려고 했는데 색상에서 또 갈등이 일어났다. 흰색 로즈우드 무광 블랙 유광 블랙. 유광 블랙은 많이 비쌌다. 제외. 무광 블랙이 멋있을 것 같아서 구매. 실제로 보니 대박 멋있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 튼튼하고 왠지 모르게 애플스러움. 밑에 부분에는 양쪽으로 스피커가 있다. 데모 음악 들어보니 스피커 성능이 좋았다. USB 연결단자도 있고 디지털스러움. 가격 대비 LCD 창은 올드해 보임. 프린터에나 있는 LCD 창 같았다...

리뷰 2019. 6. 21. 09:07

스타필드 코엑스 피에프창. 아시안 푸드를 미국식으로 재새석한 글로벌 아시안 비스트로 입구부터 아시아 느낌이 드는데 분위기가 좋다. 실내 분위기도 약간 어두운 느낌이면서 은은한 조명으로 고급 레스토랑 같다. 점심메뉴도 있지만 오늘은 요리로 시켰다. 가격은 조금 많이 비싼편이다. 한 메뉴에 보통 만원은 기본 넘는다. 국물이 필요할 듯 하여 완탕 스프를 주문하였다. 컵으로 시켰는데 밥그릇에 나왔다. 양이 너무 적었다. 오천원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비쌌다. 맛은 괜찮았다. 둘이 나눠 먹기는 좀 부족하지만.. 밥으로 새우 볶음밥을 주문하였다. 양은 많은 편이다. 새우도 많이 들어있다. 특이한 맛은 없었다. 두번째로 주문한 몽골리안 비프. 대표 메뉴라고도 할 수 있다. 소고기를 슬라이스해서 달달하고 짜짜롬한 소스로 ..

리뷰 2019. 6. 20. 09:50

글쓰기 좋은 노트 어플 추천 ​ 복잡하지 않고 단순히 글쓰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노트 어플을 원했다. 가격 디자인 등 많은 고민 끝에 최종 선택한 어플은 bear이다. ​ 고민한 어플로는 율리시스 ulysses와 노션 notion과 씀, Pencake 등이 있었다. ​ ​ 가장 유명한 율리시스는 가격이 월 $4.99 년 $39.99인데 bear 어플이 월 $1.49 연 $14.99보다 많이 비싼 편이라 제외하였다. 아직 저 정도의 금액을 투자하기는 부담스러웠다. ​ 노션은 기능이 엄청나게 많아서 오히려 글쓰기를 위한 앱은 아닌 것 같아 제외하였다. 씀이나 펜케이크 또한 심플하기는 하지만 뭔가 불편한 부분이 이었다. ​ 최종 선택으로 bear로 결정한 건 정말 심플한 ui로 아무 방해받지 않고 글을 쓸 수..

일상 2019. 6. 19. 17:59

이천 설봉공원 월전 미술관 자연의 본질을 찾아서 백경 송계일의 작품세계 2019.04.18 ~ 2019.06.30 ​ 오후 2시에는 전시 설명도 해준다. 운 좋게 2시였고 관람객은 우리뿐이라 단독 미술관 투어를 했다. ^^ 도슨트님 감사합니다. 이천 월전 미술관은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다. 크지는 않지만 전시도 많이 하고 관리도 잘 되어있어서 관람하기 좋다. 가격은 이천 시민이 아니라면 2천 원으로 저렴하다. 몇 년째 이천을 오면서 월전미술관 전시도 많이 봤었다. 좋았던 전시도 많았고 미술에 관심도 가지게 되었다. 예술가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예전 아파트가 생기기 시작할 때 그린 작품이라고 한다. 그 당시는 아파트가 귀하니 그림으로도 남긴 것으로 판단된다. 월전미술관은 사람이 없..

리뷰 2019. 6. 18. 10:28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 있는 빠빠킹돈가스. 냉모밀이 먹고 싶어서 발견한 집인데 호텔 셰프 출신이 만든 식당인가 보다. 엄청난 기대를 안고 들어갔다. 그리고 no1.냉모밀 소바라고 가게밖에 광고가 있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처음 방문한 식당이니깐 가게 이름이 들어간 빠빠킹 돈가스 하나랑 냉모밀 하나를 주문하였다. 어느 식당이던지 대표 메뉴에서 실패하기는 힘드니 주문할 때 대표 메뉴를 꼭 포함시킨다. 저번에 잔치 국숫집에서 칼국수 시켰더니 맛없어서 후회한 적이 있었다. 반찬은 단출하게 깍두기랑 피클이랑 단무지. 반찬은 맛있었다. 달지도 않고 특히 피클이 맛이 좋았다. 피자집 피클 같은 게 아니었다. 주문한 냉모밀 무순이랑 오이랑 방울토마토도 하나 들어있다. 시원하게 얼음도 들어있는데 국물이 막 차갑거나 그..

리뷰 2019. 6. 17.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