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줍줍

성수동 분위기 좋은 대형 카페 ​산책하다가 커피 한잔하기 위해 카페를 찾고 있었다. 많은 카페가 있었고 손님들도 많아서 마땅한 카페를 찾기 어려웠다. 조용하고 한적한 유명하지 않고 편히 쉴 수 있는 곳이 필요했다. 성수고등학교 앞에서 큰 길가로 나왔다. 다시 집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카페를 찾으려다가 수상하게 생긴 곳을 발견했다. 분위기는 카페 같은데 레스토랑 같기도 하고 영업을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실내도 어두웠다. ​ ​ 야외 테이블도 많았지만 아직 추워서 그런지 밖에 손님은 없었다. 실내에도 두세 팀만 있고 조용했다. 메뉴판을 보니 맥주랑 안주도 판매하고 있었다. ​ 카페 건물이 제법 컸다. 1층부터 3층까지 사용하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는 없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위한 배려는 딱히 보이지 않았다. ​..

리뷰 2022. 2. 20. 05:29

인천 송도 맛집 백합칼국수 송도에 기분전환하러 가면 꼭 먹는 백합칼국수 내가 좋아하는 카페꼼마 북카페가 바로 앞에 있어 일석이조다. ​ 이날도 대기가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회전율이 좋은 칼국수라 금방 자리가 났다. 바이러스도 맛집을 이길 수 없다. ​ ​난 면을 정말 좋아한다. 우동 잔치국수 냉면 칼국수 쫄면 소바 라멘 라면... 가장 좋아하는 면은 우동이다. 쫄깃하고 탱탱한 우동을 이길 자는 없다. ​ 칼국수는 해물칼국수를 좋아한다. 조개가 들어간 칼국수를 특히 좋아한다. 바지락칼국수를 많이 먹었는데 백합칼국수를 먹은 후로는 바지락은 게임이 안된다. 백합의 쫄깃한 식감은 최고다. ​ ​칼국수 먹은 후 죽을 해먹을 수 있는데 너무 배불러서 먹지 못했다. 죽 못 먹은 건 좀 아쉽긴 하다. ​ 백합이..

리뷰 2022. 2. 19. 11:24

열정이 필요해~! 열정! 열정! 열정! ​ 새해가 지나고 2월도 지나가는데 아직도 무기력하다. 열정이 사라진 것 같다. ​ 몸을 움직이지 않아서 그런가 바이러스 3년 차라 그런가 몸도 여기저기 아픈 것 같다. ​ 산책을 하다 벽에 그려진 그림을 봤다. 열정! 열정! 열정! 등산이라도 해야 하나. ​ 그럼 등산화부터 사야 하고 무릎 아프니 등산 스틱도 사야 하고 산에 오르려면 편한 등산바지가 필요하고 바람을 막아주는 바람막이도 당 떨어지면 안 되니 먹을 거 넣을 등산 가방도... 쇼핑하다가 한 달이 지나가겠다.

리뷰 2022. 2. 18. 05:17

성수동 돈가스 맛집 ⟪오레노카츠⟫ ​ 성수동 핫플레이스를 한 바퀴 산책하기로 했다. 차이나타운에서 출발해 성수 중고등학교 앞까지 예쁜 카페나 식당들을 구경하면서 걸어가니 금방 도착했다. 길을 걸어가는 동안 인생 네 컷 사진관을 10군데는 본 것 같다. 요즘 유행인가 보다. 예전에 스티커 사진 유행했던 것처럼. 놀라운 건 사진관마다 사람들이 많았다. 어떤 곳은 줄까지 서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우리 부부도 처음으로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으로 들어가 찍어봤다. 재촬영도 3번의 기회를 주고 소품도 많아 재밌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 아무튼 산책하다가 집에 가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예쁜 돈가스 집을 발견했다. 아직 저녁식사 시간이 아니라 손님이 없어 들어갔는데 금방 만석이 되어 후다닥 먹고 나왔..

리뷰 2022. 2. 16. 11:18

규칙적인 시간관리하기 ⟪구글 타이머⟫ 재택근무를 한 이후로 움직일 일이 사라졌다. 회사에 출근을 하면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걷기도 하고 지하철도 타야한다. 한데 재택근무를 하고 나서 부터는 일어나면 출근이고 일어나면 퇴근이다. ​ ​ ​ 평일엔 집에서 밖으로 나갈 일이 사라졌다. 근무할 때도 회사에 있을 때보다 책상에 더 오래 앉아 있는다. 누군가 말을 걸 때 대답하지 못 할까봐 불안하기도 하다. 괜히 일 안하고 놀기만 한다는 인식이 들까봐 걱정이 되었다. ​​ ​ 요즘엔 재택 근무에 잘 적응 되었다. 누군가 말을 걸 때도 불안해하지 않는다. 나만의 패턴으로 집중해서 일을 한다. ​ 한데 일을 하다보면 쉬는 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내랑 나는 타이머를 구입했다. 스마트폰으로 해도 되지만..

리뷰 2022. 2. 15. 11:12

​카사블랑카 님부스 소비뇽블랑 - 코스트코 칠레 화이트 와인 ​카사블랑카 님부스 소비뇽블랑 2021 Casablanca, Nimbus Sauvignon Blanc 2021 ​ 종류 : 화이트 와이너리 : Casablanca, 칠레 지역 : Casablanca Valley, Chile 품종 : 소비뇽블랑 100% 빈티지 : 2021 도수 : 13.0% 구입처 : 코스트코 용량 : 750ml 마개 : 스크류 수입사 : 와인나라아이비 ​ 당도 : 1/5 산도 : 3/5 바디 : 2/5 타닌 : 1/5 ​ vivino 평점 : ?? ​ 가격 와인21 : ?? Wine-Searcher : ?? 코스트코 : 기억이 안남 ​​ ​• 코스트코에 갔다가 화이트 와인 두병을 샀다. 한 병은 우리가 선택하고 다른 한 병은 ..

리뷰 2022. 2. 15. 07:38

애거서 크리스티 ⟪나일강의 죽음⟫ ​ 2월 9일 개봉날 예매를 했다. 8시 40분 영화 시작 큐얼 체크인하고 이마로 열 체크 하고 입장한다. 고요하다. 스크린 앞에서 좌석을 보니 3명 정도 앉아있다. 영화 시작할 때쯤 보니 관람객이 전부 20명도 되지 않았다. 평일이라 그런가 오미크론 때문인가 ​ 아무튼 앞뒤 옆으로 아무도 없으니 영화관을 통째로 빌린 느낌이다. ​ 영화는 재밌게 봤다. 초반에는 언제 사건이 일어나나 조바심이 났는데 사건이 일어나고는 긴장감이 높아졌다. ​ 범인을 맞췄다. ㅎㅎ ​ 영화 끝난 시간 10시 40분 이 시간에 밖에 돌아다녔던 적이 있었나 길거리는 몇몇 술 취한 인간들이 휘청대고 있었지만 비교적 거리는 고요했다.

리뷰 2022. 2. 14. 06:36

인천 송도 -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 가끔 기분 전환하러 인천 송도에 간다. 송도 센트럴파크 주위에는 많은 호텔이 있어 호캉스 하기 좋다. 이번에 선택한 호텔은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 신혼여행 때 인천공항 가기 전 하루 숙박 한 이후로 오크우드 호텔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비교해 보는데 공식 홈페이지가 가장 저렴했다. ​ 조식 포함 패키지로 예약을 했다. 공심 홈페이지라 그런지 예약을 해도 결제가 되지 않는다. 숙박 당일 결제가 이루어진다. ​ 오후 3시 조금 넘어 도착했다. 사람들이 앉을 자리 없이 많았다. 모두 체크인을 하려고 대기 중인 사람들이다. 체크인 공간이 그리 넓지 않아 답답하게 느껴진다. ​ 층수는 54층을 배정받았다.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높은 층에서 잠..

리뷰 2022. 2. 11. 11:39